여름 501

덕유산 야생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덕유산으로 피서 겸 야생화 탐방에 나섰습니다 7. 6. 흐림. 18℃. 너무 일찍 도착하여 1시간을 넘게 기다린 끝에 곤돌라에 탑승 서늘한 기온의 설천봉에 올랐습니다 고추잠자리 요즘 제철인 박새는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원추리도 피고지고 키가 큰 꿩의다리 꽃 온 숲 속이 박새꽃으로 가득합니다 참조팝에 앉은 벌 한 마리 저 벌도 요금내고 곤돌라 타고 올라왔을까? 기름나물 난쟁이 바위솔 꿩의다리 꽃봉오리 꽃쥐손이 분홍색의 노루오줌 하늘말나리 바디나물 범꼬리 덕유평전 아고산대의 원추리 동자꽃도 이제야 꽃이 피기 시작입니다 여로 위에 잠자리 터리풀 덕유산 중봉의 터리풀 색과 화형이 아름다운 원추리 덕유평전에서 바라본 무룡산, 삿갓봉, 서봉. 범꼬리 참바위취 싸리나무꽃 원추리 종덩굴 시호..

여름 2023.07.07

기차와 연꽃

기찻길옆 연꽃 공원 세종시 조치원읍 번암리 226에 있는 조천 연꽃공원 조천은 갈대와 억새풀이 무성하여 새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에서 '새내' 한자로 '조천(鳥川)이라 부르는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이곳은 연꽃도 아름답지만 바로 옆 철로가 있어 기차와 함께 연꽃을 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새로 건설되는 다리 공사가 한창 마무리 단계이다 연지 가운데에 데크길 산책로가 있어 산책도 하며 사진을 담기에 좋다 저 뒤로 보이는 곳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많은 진사님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화물열차와 함께 담는다 기차 오는 소리가 들려오면 바로 정조준하여 찰칵 KTX도 담는다 뒷 배경을 개망초 꽃으로 넣어 보았다 따가운 햇살에 지쳤는지 길게 누운 연꽃을 뒤로하고 다시 대전으로 귀향한다 23. 7. 5. 레드포드

여름 2023.07.07

야화리 해바라기꽃

신태인에서 해바라기를 담은 후 귀가 중 논산 채운면 야화리에 들려 해바라기와 능소화 풍경을 몇 장 담았다 7. 1. 야화리 해바라기꽃도 만개상태이다 비를 맞아 후줄근한 모습 늦게 핀 해바라기꽃은 아직도 젊다 해바라기 축제가 끝나니 찾는 이도 없고 한가하다 그리 크지않은 해바라기 꽃밭에서 나 혼자 혼카 놀이 중 능소화와 잘 어울리는 해바라기꽃 예쁜이들을 앞세우고 몇 장 더 담는다 내년에도 예쁘게 핀 해바라기 꽃을 볼 수 있기를... 능소화 포토존에서 칠월에 핀 자목련 일 년에 두 번 이상은 핀다는 자목련 꽃 오하교를 건너 해바라기와 장승이 반겨주는 둑길을 걸어 본다 호남선 기차가 지나갈 때면 멋진 작품을 건질 수 있다 오하교와 솟대 능소화 포토존 2. 어제 내린 비로 인해 꽃이 많이 떨어졌다 이장님 댁 능..

여름 2023.07.04

원추리꽃

전 세계적으로 1,000여 종이 존재한다는 원추리꽃 시중에는 원종 보다는 개량종이 많아 색상과 화형이 다양하다 6.30. 한밭수목원 서원(西園) 대나무 숲길에서 원추리. Day lily : 하루만 피고 시든다는 꽃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 하룻만의 아름다움이다 길가에 심겨 있는 순서대로 담았다 작년에는 그리도 많던 진딧물이 안 보이니 꽃이 깔끔해서 다행이다 간간이 겹꽃도 보인다 원추리꽃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노란색과 단정한 화형의 대표적인 꽃 꽃색이 아름다워 누구든 보면 한눈에 반해 버린다 꽃 이름이 생소한 영명으로 되어 있어 외우기가 쉽지 않겠다 간간이 이슬비가 내리는 중이라 우산을 쓴 채 사진기에 담는다 작년보다 개체수가 많이 늘어나 꽃을 담기엔 최적이었다 다만 주변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없는 게 아..

여름 2023.07.02

흰 망태버섯

한밭수목원 서원에 원추리꽃 보러 갔다가 만난 흰 망태버섯입니다 6. 30. 서원 대나무숲 산책로에서 만난 흰 망태버섯 매우 귀한 것인데 어쩌다 내 눈에 띄었습니다 상태는 좋은나 벌레들이 많이 붙었습니다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찾은 이 버섯은 민달팽이가 붙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한컷 한밭수목원에서는 처음 만났습니다 산책로 따라 걸으며 이것저것 보이는 대로 담아 봅니다 수련 물잠자리 해바라기 기린초 테디베어 해바라기 비비추 으아리 폭염 속에 산책하기도 힘드네요 23. 6. 30. 레드포드

여름 2023.07.02

태인 해바라기

해바라기를 담기 위해 멀리 신태인 궁사리까지 달려갔습니다 7. 1. 신태인은 계속 비가 내려 해바라기 밭이 질퍽거립니다 조금 일찍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현재 꽃이 많이 지는 상태입니다 논에다 재배중이라 배수가 잘 안돼 밭에 들어가면 발목까지 빠져서 길을 따라 걸으며 담아 봅니다 장맛비를 맞아 꽃상태는 안 좋지만 이제야 피는 꽃들은 담을만 합니다 꽃대 하나에 꽃 한 송이 왕 해바라기입니다 꽃 전체가 동쪽을 향해있어 한쪽으로만 걸으며 이 꽃 저 꽃 구경합니다 포토샾에서 흑백으로 바람이 불어대니 우산은 흔들 흔들 카메라 잡은 내 손도 따라 흔들립니다 비를 맞아 꽃색갈이 검게 보입니다 비가 내리니 벌들도 안 보이고 싱싱하고 예쁜 꽃들로 몇 장 담아 봅니다 유화로 표현해 봅니다 주변이 도로와 농경지라 ..

여름 2023.07.01

옥천 연꽃(蓮花)

옥천 교동 연꽃 생태공원에서 담아 온 올해 첫 연꽃입니다 6. 27. 육영수 여사 생가 앞 연꽃 생태공원에는 연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조금 늦은 듯합니다 제일 늦게 피는 백련은 몇 송이 피었습니다 홍련은 60% 정도 개화했습니다 연꽃을 사진기에 담기는 이른 아침이 좋습니다 역광으로 보는 색과 그림자가 너무 예쁘거든요 이른 아침은 바람이 없어 삼각대 없이 사진기에 담아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어제 많은 비가 내려 연지가 흘러넘칩니다 옥천 교동 육영수여사 생가 연꽃 반영 교동 연지 여러 가지 색의 수련 꽃밭도 있습니다 비 올 것에 대비하여 우산을 쓴 듯 궁남지 보다 작고 종류도 많지 않지만 야자 매트가 깔린 산책로를 따라 연꽃을 담기엔 좋은 장소입니다 23. 6. 28. 레드포드

여름 2023.06.28

외암마을 초가집 돌담과 능소화 2

마당 한편에 꽃밭이 예쁜 집에서 잠시 땀을 식히며 집안의 예쁜 꽃들을 담았습니다 출사 나오신 진사님들의 모델분을 한 장 담았습니다 긴 돌 담장 위로는 파아란 청포도가 익어갑니다 접시꽃과 초가집이 있는 풍경이 그 옛날 나의 고향을 보는 듯해서 약간의 경사진 골목길을 따라 오르며 능소화만 찾아보고 같더니 비슷한 골목길이 계속 이어져서 방향 감각을 잊어버렸어요 돌담에 능소화와 아름다운 꽃이 있으면 다 담아 갑니다 초가집 내부는 볼 수 없기에 긴 돌담 길만 따라가며 온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있습니다 담장 위에 노랗게 익은 살구가 침샘을 지극하지만 눈으로 만 담아 갑니다 새로 신축하는 초가집도 여러 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민박집으로 개조를 하는 것 같네요 초가집과 기와지붕이 보이는 능소화 돌담길 아름답게 핀 능..

여름 2023.06.27

외암마을 초가집 돌담과 능소화 1.

실로 20여 년 만에 다시 찾아온 아산 외암마을 대전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지만 삶의 현장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아 이제야 찾아왔습니다 * 초가의 돌담과 능소화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싶어서 6. 25. 마을앞 연지에는 이제 하나, 둘, 홍련, 백련, 연꽃이 피기 시작입니다 외암마을 안내도와 유래비 홍련 외암마을의 대표적인 능소화 포토존 연인끼리 인생샷 남기는 분들도... 진사님들과 모델분들도 멋작을 담기 위해 준비 중 연지에도 진사님들이 찾아오고 나홀로 찾아와 모델이 없으니 풍경만 담아 봅니다 외암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을 전후해 느티나무제와 장승제를 지내며 10월에는 전통문화 관혼상제와 농경문화 민속놀이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짚풀문화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초가와 능소화 초가지붕과 돌담장, 그리고 능..

여름 2023.06.27

대전 갑천의 야경

대전엑스포 93 한빛탑 물빛광장 맥주 축제 6. 12 ~ 8. 27.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과 물빛 광장에서 매년 여름밤이면 음악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엑스포 다리(견우직녀다리)의 야경도 볼 겸 물빛광장으로 밤마실을 다녀왔다 한빛탑 물빛광장의 많은 인파들 발목까지 차오르는 물속에는 어린아이들과 젊은이들의 흥겨운 물놀이가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준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매시간 20분씩 가동되는 오색의 음악분수 맥주와 안주를 팔며 간단한 스낵류와 간식거리도 사 먹으며 물빛 광장에서 음악과 불빛의 화려한 밤을 즐길 수 있다 한빛탑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다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찬 물빛광장을 나와 엑스포 견우직녀 다리로 이동 견우직녀 다리에서 바라본 kbs방송국(좌측)과 ssg..

여름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