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바라기를 담기 위해 멀리 신태인 궁사리까지 달려갔습니다
7. 1.
신태인은 계속 비가 내려 해바라기 밭이 질퍽거립니다
조금 일찍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현재 꽃이 많이 지는 상태입니다
논에다 재배중이라 배수가 잘 안돼 밭에 들어가면 발목까지 빠져서
길을 따라 걸으며 담아 봅니다
장맛비를 맞아 꽃상태는 안 좋지만 이제야 피는 꽃들은 담을만 합니다
꽃대 하나에 꽃 한 송이 왕 해바라기입니다
꽃 전체가 동쪽을 향해있어 한쪽으로만 걸으며 이 꽃 저 꽃 구경합니다
포토샾에서 흑백으로
바람이 불어대니 우산은 흔들 흔들 카메라 잡은 내 손도 따라 흔들립니다
비를 맞아 꽃색갈이 검게 보입니다
비가 내리니 벌들도 안 보이고
싱싱하고 예쁜 꽃들로 몇 장 담아 봅니다
유화로 표현해 봅니다
주변이 도로와 농경지라 마땅히 배경이 될만한 것이 없습니다
확대사진
하트를 만들었는데 조금 엉성하고 투박합니다
멀리 있는 축사를 배경으로 한 장
갈 테면 가지~~ 왜 돌아보오
마치 군대 사열하듯 빗속에서도 꿋꿋합니다
비와 안개로 인해 담기가 불편하고
주변 풍경이 별로라 마지막으로 한 장 담고 철수합니다
비가 그친 저녁 일몰 때 붉게 물든 지평선과 함께 담으면 좋겠습니다
23. 7. 1.
레드포드
'여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추리꽃 (0) | 2023.07.02 |
---|---|
흰 망태버섯 (0) | 2023.07.02 |
옥천 연꽃(蓮花) (0) | 2023.06.28 |
외암마을 초가집 돌담과 능소화 2 (0) | 2023.06.27 |
외암마을 초가집 돌담과 능소화 1. (0) | 2023.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