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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장구채

분홍장구채독수리봉 절벽 바위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분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 분홍장구채를 만나고 왔다. 유달리 폭염이 길었던 올여름긴 가뭄 속에서도 물 한 방울 없는 절벽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운 분홍장구채산 정상에 내려앉는 아침 이슬로 연명하며 힘든 삶을 살아온 야생화이다. 그래서인지 더욱 애정이 가는 야생화 중 하나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식장산 구절사 보살님이 돌봐 주시기에 살아갈 수 있었으리라 일 년 만에 다시 찾은 자생지는 크게 변한 건 없지만개체수는 다소 줄었고 꽃도 전성기를 지나 많이 지고 있었다. 보살님이 무더위에도 제초작업을 말끔히 해 놓으셔서주변이 깨끗하다 다만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암자 가는 길에 있던 분홍장구채는단 한 포기도 안 보인다.아마도 폭염과 가뭄에 고사..

가을 2026.09.04

여뀌바늘

여뀌바늘 논둑이나 물가 주변에서 흔히 자란다.높이 30-60cm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피침형, 난상 피침형,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가을에 흔히 붉은색으로 물든다.꽃은 노란색, 지름 1cm로 옆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나오고, 꽃자루는 없다. 꽃잎은 4-5장, 꽃받침은 소형, 삼각형 4-5장, 수술 4개, 암술대 1개, 씨방 하위이다.바늘처럼 긴 씨방 끝에 꽃이 달린다. 씨방이 꽃자루처럼 보인다. 열매는 삭과로 선상 원기둥 모양으로 길이 1.5-3cm이다. 씨는 방추형, 과피에 싸여 있다 낙지다리 자생지 주변에 무리 지어 자라기에몇 장 담았다. 씨방이 길고 꽃이 지고 나면 꽃대가 아래로 구부러진다 꽃대는 잎사귀 하나마다 나온다 ..

여름 2026.08.31

자세히 보아야 예쁜 꽃 "흰여뀌"

여뀌강변 또는 개울, 도랑가에서 흔하게 피는 야생화입니다. 이름의 유래꽃모양 유래설 : 작은 꽃과 열매들이 긴 이삭 모양으로 줄지어 엮여 있는 듯한 모습을 띈다고 하여"엿긔" 역귀" 등으로 부르던 것이 "여뀌"로 변했다는 설.매운맛 유래설 : 여뀌의 잎을 씹었을 때 혀를 쏘는 맵고 알싸한 맛이 있어 과거에는 "맵쟁이" 등으로 불렸는데 유독하고 매운 기운을 뜻하는 한자어 나쁜 귀신을 쫓는 식물이라는 의미의 "역귀(疫鬼)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흰여뀌 꽃은 5-9월에 피고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이며 이삭꽃차례는 길이 1-4cm로서 곧게 서지만 다소 굽는 것도 있고 화피는 길이 2.5-3.5mm로서 4-5개로 갈라지며 맥이 뚜렷하고 끝이 2개로 갈라져서 젖혀진다. 수술은 5-6개로 화피보다 짧고 암술대는..

여름 2026.08.31

동부콩

동부콩 까만 눈이 붙어 있어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라고도 부르는 동부콩은 콩 중에서 꼬투리가 제일 긴 종류로 길이가 15~20㎝ 정도 된다. 주로 시골 농가의 울타리나 밭, 논두렁에서 주로 키워왔던 동부콩은 덜 익은 것은 밥에 넣어 먹고, 완전히 익은 것은 잡곡 또는 떡고물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한다. 동부콩 꽃 콩과의 일 년생 식물인 동부의 재배 품종. 아프리카와 미국, 한국이 원산지이고, 따뜻한 지방에 서식한다. 크기는 7.5~30cm 정도이다. 꽃은 흰색과 자주색, 연노란색으로 피며,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다. 건초작물이나 거름작물로 사용할 수 있다. 콩류 : 콩은 메주용으로 사용되는 대두 외에 국내에서 재배되는 콩류 : 서리태, 녹두, 강낭콩, ..

여름 2026.08.31

대전에서 만난 백령풀

대전 유성구 자생지에서 만난 백령풀8. 30.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백령풀을 보러 갔더니 자생지 주변 제초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잠시 쉬는 시간을 틈타 염치를 무릅쓰고 잽싸게 몇 장 담았다. 추석밑이라 선조들의 산소에 벌초가 시작된 것이다 며칠 지나고 나면 한낮 마른풀 한 줌으로 변해버릴 운명이기에"이왕이면 다홍치마" 라고구름 속으로 숨바꼭질하는 해를 붙들어가며예쁘게 담으려 애를 써 본다 ♥ ♥ 개체수는 많지만 워낙에 꽃이 작아서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그냥 지나치기 쉽다 이토록 많은 곳을 깜빡하고 멀리 상주까지 폭염 속에 다녀온 생각을 하면나도 나이를 꽤나 먹었나 보다 ♥ ♥ ♥ ♥ ♥ ♥ 대전 백령풀 자생지에서8. 30.레드포드

여름 2026.08.30

상주 덕암산 활공장 임도에 핀 홍도까치수영

홍도까치수영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줄기는 높이가 30~8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다.8월에 흰 꽃이 총상 꽃차례로 핀다우리나라 특산종으로 홍도에 분포한다. 덕암산 활공장 오르는 임도에서 담았습니다 예년보다 개체수도 늘었고 꽃도 아직은 싱싱합니다 홍도까치수영은 키가 커서 바람에 영향을 많이 받기에삼각대를 펼쳐 놓고 담았습니다 절개지 사면에 서식하므로 가뭄에는 살아남기 힘들듯 합니다 일반 까치수영은 꽃대가 아래로 숙여 있는데홍도까치수영은 하나같이 제 잘난 듯 꽃대를 빳빳이 세우고 있습니다 키가 1m는 실히 넘을 듯하며 가느다란 가지 끝에 한 송이씩 꽃을 피웁니다 상주 덕암산 활공장 임도에서8. 26.레드포드

여름 2026.08.28

덕암산 활공장 백령풀

상주 덕암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백령풀6. 26. 늦여름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날덕암산 정상에서 백령풀과 초가을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올해는 제초작업을 하지 않아 연분홍색의 꽃을 피운 백령풀로 덮여 있습니다 백령풀과 낙동강의 풍경을 함께 담아 봅니다 백령풀북아메리카 원산으로 한해살이풀이다백령도에서 처음 채집되어 우리말 이름이 붙었다꽃은 7~9월에 피며 연한 붉은색이 도는 흰색이며 길이 4~6mm이다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50cm, 짧은 털이 많다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빳빳한 털로 덮인다. 개체수가 워낙 많아 어디에다 초점을 맞춰야 할지... 다행히도 올해는 제초작업이 늦어진 관계로 정상에서 편하게 앉아낙동강을 배경으로 농촌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었다. 올해는 도토리도 풍년인..

여름 2026.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