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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개지치

당개지치. 당꽃마리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cm쯤이다. 잎은 어긋나며, 줄기 위쪽에서는 촘촘하게 달려 5-6장이 돌려난 것처럼 보인다. 잎몸은 긴 타원형, 길이 10-15cm, 폭 5-8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피며, 총상꽃차례로 몇 개가 달리며, 자주색 또는 보라색이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타원형이다. 수술은 5개이며, 짧다.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소견과로 검은색이고 광택이 있다. 우리나라 전라북도 장안산 및 적상산 이북에 자생한다. 러시아,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4. 23. 작년에 처음으로 꽃자리를 알았고 올해 두 번째 찾아와 꽃을 보았다 이틀 전 내린 비와 바람에 꽃잎이 조금 상했다 개체수는 조금 줄었지만 그렇게 염..

2025.04.25

큰구술붕이

큰 구술붕이전국 산야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두해살이풀. 높이는 5~10cm이다.잎근생엽은 줄기잎보다 작고 줄기잎은 마주나기 하며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이고, 밑부분이 합쳐져서 짧은 엽초로 되며 길이 5-12mm, 나비 3-10mm로서, 가장자리가 두껍고 백색이며 잔돌기가 있고 뒷면은 흔히 적자색이 돈다.꽃꽃은 5~6월에 피며 자줏빛이 돌고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 몇 개씩 모여 달리며 화경이 극히 짧거나 없다. 꽃받침통은 길이 5~7mm이고 5개로 중열하며 길이 5-7mm이고, 열편은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고 한통 길이의 1/2 정도이며 꽃부리는 길이 18-25mm로서, 꽃받침보다 2-2.5배 길고 열편 사이에 부편이 있다. 큰 구술붕이를 보러 갔더니 배수로옆 나무 밑에 소복하게 자..

2025.04.25

'사랑의 고백' 앵초

어제 당개지치를 보러 갔다가 근처에 자생하는 앵초를 담아왔습니다4. 24. 작은 계곡을 따라 오르며 양옆 숲 속 자생지에 서식하는 앵초 많은 개체수가 한꺼번에 꽃을 피우니 숲 속은 온통 핑크빛 일색입니다 꽃모양도 조금씩 다르기에 담아봤습니다둥근잎 하트형 길쭉한 꽃잎 하트형 꽃잎에 톱니모양 거치가 있는 하트형 연분홍색 꽃잎 서로 다른 꽃잎 모양 숲 전체가 앵초 꽃밭이다 이날 앵초꽃은 원 없이 보고 담았다4. 25.레드포드

2025.04.25

물한계곡 수달래

물한계곡으로 수달래를 보러 다녀왔습니다4. 23. 지난해 폭우로 계곡의 돌들이 유실되어 지형이 많이 바꿔었습니다 수달래가 피는 계절이오면 나홀로 찾아와 놀망쉬멍 놀다 가던곳 수달래가 자생하던 바위들은 흙과 함께 꽃도 휩쓸려 내려가 알몸상태입니다 하천 바닥에도 작은 돌멩이는 찾아볼 수 도 없습니다 그래도 온전히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수달래가 예쁘게 꽃을 피워줘서 몇 컷 담아 봅니다 수달래 반영(反影) 앞으로 몇 년은 더 기다려야 풍성한 수달래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류에는 더 이상 꽃이 없기에 하류로 이동하며 풍경을 담았습니다 상어가 입을 벌리고 달려들기에 공깃돌 하나 입에 물려주었습니다 수달래가 있었더라면 쌍폭과 잘 어울릴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곳 물길 가운데 우뚝 선 선돌을 담아..

2025.04.24

금붓꽃

앵초 자생지 옆에 금붓꽃 자생지가 있기에 잠시 들여다본다4. 18. 금붓꽃과 노랑붓꽃의 차이점은 금붓꽃 꽃잎 뒷면에는 자주색 무늬가 있고 꽃대 하나에 한송이가 피고,노랑붓꽃은 꽃잎은 앞. 뒤가 다 노란색이며 꽃대 하나에 두 개의 꽃이 핀다. 지난번에 찾았을 때보다는 많이 피었으며 먼저 핀 꽃들은 시들어가는 상태이다 잡목과 잡초 속에 피어 깔끔하게 전초를 담기는 어렵다 작은 곤충들이 날아와 꽃잎을 갉아먹고 있다 올봄에는 금붓꽃도 이것으로 마무리한다 금붓꽃 자생지에서4. 25.레드포드

2025.04.22

앵초

'순결한 마음'이란 꽃말을 가진 앵초4. 18. 며칠 전에 꽃을 보려고 찾아갔더니 아직 개화 전이라 허탕을 치고 돌아왔기에오늘은 지나는 길이라 잠시 들려봤다 와보니 벌써 꽃은 만개하였고 개체수도 많이 늘었다 야산 초입이라 앵초 자생지는 오래두고 보겠구나 했는데감나무 밭주인이 포크레인으로 무자비하게 까뭉게 버려 그나마 이 정도라도 남아 있는 게 다행이다 한 평이 될까 말까 한 자리에 빼곡히 들어앉은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다 주변으로 옮겨 심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남들이 보면 불법 채취꾼으로 보일까 봐 쉽사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 언제 한번 주인을 마주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 정중히 사정을 해 보리라앵초 자생지는 없애지 말아달라고 해마다 꽃자리 보러 다니며 사진 찍는 게 내 취미인데 이것마저 없앤다면 어디 가서 또..

2025.04.22

자주괴불주머니

자주괴불주머니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으로 달리며 밑에 꿀주머니가 있고 한쪽은 입술 모양으로 퍼진다. 수술은 6개가 3개씩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데, 편평한 긴 타원형이며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뿌리를 비롯하여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쓴다. 유독식물이다. 한국의 제주도·전라남도·전라북도·경기도·함경북도에 분포한다.4. 18. 운주 주암마을 감나무밭에 무리 지어 자생하는 자주괴불주머니를 만났다 저 멀리 대둔산이 조망되는 곳 꽤나 넓은 밭에 한가득 자리하고 살아간다 이처럼 무리 지어 자생하는 건 처음 본다 강풍으로 인해 꽃이 흔들리지만 그게 대수랴 봄까치꽃도 밭둑 한편에 나래비를 섰다 그냥 돌아서기 뭣해 두어 장 더 담고 자리를 뜬다 시골집 안마당에 핀 배꽃이 눈이 ..

2025.04.22

금낭화

금낭화(며느리주머니. 등모란) 금낭화는 양귀비과 여러해살이풀로, 옛날 여인들이 치마 속에 매달고 다니던 비단으로 수놓아 만들었던 복주머니와 닮았다 하여 ‘며느리주머니’라고도 불린다.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인데 꽃의 모양을 잘 보면 땅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어 겸손과 순종을 나타낸다.4.18. 꽃은 4~5월에 옅은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핀다 꽃은 줄기 끝에 차례대로 피어나고 꽃모양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심장모양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도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금산의 어느 시골마을 담장에 피어있는 금낭화를 담았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운주 계곡에 많이 자생하였는데지금은 불법채취로..

2025.04.22

까마귀밥나무

까마귀밥나무 전국의 산기슭 또는 골짜기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가시가 없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0-1.5m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3-5갈래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부드러운 흰색 털이 많다. 잎자루는 부드러운 털이 많다. 꽃은 4-5월에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그루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2-5개씩 달리고,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는 둥근 장과이며, 9-10월에 붉게 익는다. 4.18. 까마귀밥나무 꽃말 : 예상 앵초를 보려고 계곡으로 들어섰다가 만났다 꽃은 암.수 한그루라는데 어느 꽃이 암꽃인지 구분이 어렵다 노란색꽃이 너무 작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늦가을에 빨간색 열매가 줄줄이 달리면 하나 따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