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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계곡으로 수달래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4. 23.
지난해 폭우로 계곡의 돌들이 유실되어 지형이 많이 바꿔었습니다
수달래가 피는 계절이오면 나홀로 찾아와 놀망쉬멍 놀다 가던곳
수달래가 자생하던 바위들은 흙과 함께 꽃도 휩쓸려 내려가 알몸상태입니다
하천 바닥에도 작은 돌멩이는 찾아볼 수 도 없습니다
그래도 온전히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수달래가 예쁘게 꽃을 피워줘서 몇 컷 담아 봅니다
수달래 반영(反影)
앞으로 몇 년은 더 기다려야 풍성한 수달래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류에는 더 이상 꽃이 없기에 하류로 이동하며 풍경을 담았습니다
상어가 입을 벌리고 달려들기에 공깃돌 하나 입에 물려주었습니다
수달래가 있었더라면 쌍폭과 잘 어울릴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곳
물길 가운데 우뚝 선 선돌을 담아 봅니다
폭우에 용케도 살아남았으니 기념으로 한컷 담아 봅니다
선돌과 쌍폭
아마도 몇 년 후면 아름다운 수달래가 만발하리라 기대를 해 보면서...
4. 23.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