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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꽃땅꽈리

정림천변 노랑꽃땅꽈리10. 23.  정림천변길 산책 중에 풀숲에서 만난 노랑꽃땅꽈리  며칠전 유등천변에서 보았는데 이번엔 정림천에서 싱싱한 3 포기를 보았다  자색 줄무늬가 없는 순수한 녹색의 노랑꽃땅꽈리이다    땅꽈리 열매        얼마 지나지않아 예초기 칼날에 사라질 운명이지만 그동안이라도 잘 자라서 열매라도 맺고씨앗이라도 남겼으면 좋겠다 정림천 산책길에서24. 10. 23.레드포드

가을 2024.10.27

꼬마리

정림천변길을 산책하며 강가의 야생화를 담다.10. 23.  고마리지난주만 해도 강가에 무더기로 꽃대가 보이더니 그새 많이 져버리고얼마 남지 않았다 분홍색과 흰색, 그리고 끝에만 분홍색인 고마리꽃도 있다  기차 철교밑에서 혼자 꽃 속에 묻혀 시간을 보낸다  고마리 흰색            분홍색 고마리      구부정하게 허리가 굽은 노랑어리연꽃을 담고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24. 10. 28.레드포드

가을 2024.10.27

해바라기꽃

갑천변 라이딩 중에 오정동 강변 해바라기 꽃밭에서 담았습니다10. 20. 유등천변에도 씨를 뿌려 많은 싹이 나왔는데지난번 폭우에 몽땅 쓸려가 꽃이 핀 것이 별로 없고오정동 쪽 강변은 피해가 없어 꽃밭 가득 해바라기가 만발하였다                해바라기 꽃밭이 세 군데로 나누어져 있다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가 그치면 아름다운 해바기꽃도 계절 따라 사라지겠지요 24. 10. 22.레드포드

가을 2024.10.22

양하꽃

이상기온 탓일까양하 열매를 보려고 찾아갔더니 아직도 꽃이 피는 중이다그 많던 모기는 어디로 사라졌는지...10. 20. 외계인의 눈알을 닮은 양하 열매가 보고 싶어 찾아갔던 날  쓰러져 있는 양하 줄기를 한쪽으로 치우는 순간시커먼 어둠 속에서분홍색 긴 혀를 쑥 내밀며 나를 쳐다보는 양하꽃과 마주쳤다  꽃잎 위에는 여름내 내게서 피를 강탈해 간 작은 모기 한 마리가 초취하게 앉아있다  지금쯤이면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혔으리라 판단한 내가 너무 앞섰나 하는 생각이...  이곳저곳을 다 찾아봐도 열매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줄기가 한쪽으로 늘어져 지붕을 만들고 가을비까지 자주 내리다 보니 생육 조건이 좋아진 모양이다  열매는 못 보고 가더라도 이왕 온 김에 꽃이라도 담아갈 요량으로 몇 장 찍는다  그간에 ..

가을 2024.10.22

노랑땅꽈리. 땅꽈리

노랑꽃땅꽈리노란색 꽃이 피는 땅꽈리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나, 땅꽈리도 꽃이 노란색이기는 마찬가지여서 혼동이 있다. 한해살이풀이며, 높이는 20~100㎝이다.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길이는 2~9㎝, 1.5~6㎝이다. 가장자리에 6쌍 내외의 큰 톱니가 있으며 톱니 끝이 바늘처럼 날카롭다. 잎자루는 2~6㎝로 긴 편이다. 꽃은 6~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노란색으로 1개씩 피며, 아래나 옆을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1~1.2㎝이다. 꽃받침은 짧은 통 모양이고 잔털이 빽빽하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화관은 가장자리가 오각형이고 짧은 털이 있다. 수술은 5개이고 가운데의 암술대 주변으로 모여 있다. 암술대는 1개이고 수술보다 길다. 열매는 긴 뿔 모양으로 맺히는 장..

가을 2024.10.21

시동리 구절초

시동리 구절초 농원에 다녀왔습니다10. 16.  드넓은 산비탈을 개간하여 구절초, 코스모스, 층층이 꽃등 야생화와감나무, 호두나무, 소나무, 꾸지뽕등야생화와 수목이 어우러져 자라는 자연 그대로의 구절초 동산입니다  아직은 준비단계에 있는 농원이라 어수선 하지만 주인장의 열성으로가꾸고 있는 야생화원이며 캠핑장입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입니다  올여름 폭염과 가뭄을 견디고 꽃을 피운 구절초는 예년에 비해 초라하지만 그래도 아름답게 꽃을 피운 꽃들을 보며주인장의 손길이 닿은 곳곳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풍성해야 할 꽃밭은 여기저기 빈 곳이 보입니다폭염에 꽃들이 견디지 못하고 고사해 버린 게 원인이겠지요  그래도 향기를 머금고 아름다운 색으로 꽃을 피운 구절초에는 많은 벌과 나비가 찾아옵니다  금잔화라 불..

가을 2024.10.19

큰여우콩

큰 여우콩10. 17.  콩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여우콩과 비슷하나 잎이 크다. 7~8월에 노란색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피고 열매는 타원형의 협과(莢果)로 10월에 붉게 익으며 종자가 두 개 들어 있다. 학명은 Rhynchosia acuminatifolia[네이버 지식백과] 큰여우콩 [Acuminate-leaf snoutbean, リンコシア] (농업용어사전: 농촌진흥청)  큰 여우콩을 보기 위해 자생지를 찾았더니아직은 조금 이른 듯콩깍지가 벌어진 것이 몇 개 안 된다  잎은 누렇게 단풍이 들어가고열매는 빨갛게 물들어간다  여우의 눈동자를 닮은 새까만 씨앗은꼬투리 속에 달려있다  콩깍지 하나에 콩알이 두 개씩 들어있다  다음 주 정도면 꼬투리가  모두 벌어질 것 같다      ..

가을 2024.10.18

청량사의 연화바위솔

봉화 청량산 청량사에서 담아 온 연화바위솔입니다10. 12.  바닷가 바위틈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피고 나면 죽는다. 줄기는 곧추서며, 꽃이 필 때 높이 5-20cm이다. 잎은 다육질, 흰빛이 도는 녹색, 줄기에 난 것은 빽빽하게 어긋나며, 긴 타원상 주걱형, 길이 3-7cm, 폭 0.7-2.8cm, 끝이 뭉툭하거나 둥글다. 꽃은 9-11월에 피며, 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빽빽하게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도피침형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잎보다 조금 길다. 열매는 대과이다. 우리나라 울릉도, 제주도 등지에 자생한다. 일본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화바위솔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 식물)  청량산 청량사 현판  연화바위솔바위에 붙어 자랄 때 작..

가을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