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외암마을 초가집 돌담과 능소화 1.

레드포드 안 2023. 6. 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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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20여 년 만에 다시 찾아온 아산 외암마을

대전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지만 

삶의 현장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아 이제야 찾아왔습니다

*

초가의 돌담과 능소화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싶어서

6. 25.

 

마을앞 연지에는 이제 하나, 둘, 홍련, 백련, 연꽃이 피기 시작입니다

 

외암마을 안내도와 유래비

 

홍련

 

외암마을의 대표적인 능소화 포토존

 

연인끼리 인생샷 남기는 분들도...

 

진사님들과 모델분들도 멋작을 담기 위해 준비 중

 

 

 

 

 

연지에도 진사님들이 찾아오고

 

나홀로 찾아와 모델이 없으니 풍경만 담아 봅니다

 

외암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을 전후해 느티나무제와 장승제를 지내며

10월에는 전통문화 관혼상제와 농경문화 민속놀이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짚풀문화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초가와 능소화

 

 

초가지붕과 돌담장,

그리고 능소화가 잘 어우러지는 풍경입니다

 

 

 

 

20여년전에 찾아왔을 때의 기억이 하나도 없는 것은 

그동안에 마을이 많이 변했기 때문이겠지요

 

싸릿문과 예쁜 꽃밭이 아름다운 초가집입니다

 

주인장이 없기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싸리문 밖에서 담았습니다

 

담장 밑에 핀 별수국과 낮달맞이 꽃

 

 

 

장작이 쌓여있는 초가집이 있기에

들어갔더니

정원에 화초도 많고 음료수도 팔기에 잠시 쉬며

식혜 한잔 마시고 집안의 아름다운 꽃과 풍경을 담아 봅니다

 

질서 정연하게 쌓여있는 장작더미를 보니 주인장의 심성을 보는 듯 

23. 6. 25.

레드포드

 

ps. 2부로 이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