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산 나도수정초5. 22. 지인과 서운산으로 나도수정초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선운사에는 이미 꽃이 져버린 상태이고이곳에는 지금이 한창입니다 지인이 일러준 곳에서는 못 찾고엉뚱한 곳에서 대주를 만나 서너 시간을 행복한 눈싸움하고 왔습니다 오후가 되니 낙엽 속에서 빠꼼히 고개를 내미는 개체도 있습니다나도수정란초 꽃 탐은 오후가 좋을 듯.. 한 두 촉 개체도 많지만 꽃대가 연약해서 대주 위주로 담았습니다 한주에서 12촉까지 개체수도 다양합니다 나도수정초는 완전 음지가 아니라 어느 정도 햇빛이 드는 남향 쪽 낙엽 부엽토 속에서 올라옵니다 꽃대가 부러진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싱싱합니다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들어올 때를 기다려 담아 봅니다 이제 올라온 개체는 고개도 못 들고 있습니다 산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