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산 처녀치마 자생지에서 담아 온 야생화입니다 4. 1. 선객이 있었는 듯 주변정리가 깔끔하다 계곡가 바위 홈에 자생하는 처녀치마 가지런히 정리된 치마가 인상적인 처녀치마꽃 덕유산 향적봉과 중봉에서 만난 처녀치마는 고개를 숙여 꽃을 피운 숙은처녀치마이고 이곳 공작산 처녀치마는 위를 향해 꽃이 핀 것이 다르다 나란히 줄을 맞춰 심은듯 질서 정연하다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서일까 아직 꽃대가 올라오지 않은 것들도 보인다 동쪽을 향한 바위절벽, 아니면 동북쪽 경사면에 많이 자리하고 있다 흰색꽃이 있나 찾아보았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덕유산의 처녀치마 잎보다 폭이 조금 더 넓고 길은 듯하다 12시가 넘어 도착했는데 아직은 빛이 남아 있어 열심히 담아 본다 이곳 자생지의 모델급인 듯 같이 간 일행들 간에 제일 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