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501

폭염속에 찾아간 용문사 2.

30도가 넘는 한낮이라 절을 찾는 이도 드물다 날씨는 뜨거워도 50여년만에 찾아온 용문사라 눈에 띄는 대로 담아 본다 3층 석탑과 용문산 지장전 대웅전과 지장전 대웅전과 종무소 대웅전 처마에 매달린 풍경 관음전 관음전 내부 지장전 내부 옥외에 조성된 석가모니불 좌상 대웅전 내부 대웅전 창살 꽃문양 소원 촛불 미소전 칠성각 산령각 산령각의 풍경 동자승 인형 날씨가 너무 무덥다 보니 등줄기에 땀이 흥건하게 흘러내린다 대충 미소전, 칠성각, 산령각을 둘러보고 다시 대웅전 앞으로 내려선다 달마 조각상 범종각 관음전 옆 언덕에서 경내를 한컷에 담고 용문사 사적비 및 부도군 절집을 나와 계곡에 있는 출렁다리를 건너 산문을 나선다 점심때가 한창 지나서인지 배꼽시계가 아우성을 친다 내려가다 시원한 막국수집이라도 들러 ..

여름 2020.06.25

폭염속에 찾아간 용문사 1.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일요일(6.21) 국민학교 6학년 때 수학여행 겸 졸업기념 소풍 장소로 산 넘고 물 건너 다녀온 양평군 용문산 용문사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그곳을 찾아가봤습니다 용문산 저 뒤로 보이는 것이 용문산의 정상 가섭봉(1,157m) 용문사 일주문 용문산 등산 안내도 그 옛날에 내가 걷던 길은 이 길이 아니었습니다 우마차 한대가 겨우 다니며 흙먼지가 풀풀 날리던 좁디좁은 산골짜기 꼬부랑길이였으니까요 지금은 시멘트 포장길로 한쪽으로는 시원한 도랑물이 흐르고 있네요 바위취 꽃이 흐드러지게 핀 산사 가는 길엔 절집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龍門 8景중에 하나 용문사 새벽 종소리 계곡 물가에서 더위를 피하는 관광객들 안개나 운무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 아침이슬을 ..

여름 2020.06.24

당아욱꽃

당아욱 : 금규. 분홍 아욱. 꽃말 : 자애, 어머니의 사랑. 이용 집이나 정원 주변, 공터 등지에 심으면 보기 좋으며 생육이 왕성해 한번 조성해 두면 반영구적으로 볼 수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연중무휴 꽃을 볼수 있다. //section_desc 기르기 종자로만 번식한다. 5~6월 꽃이 진 다음 종자가 달린다. 잘 익은 씨앗을 골라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뿌리면 이듬해 늦은 봄에 꽃이 핀다. 추위에 강해 중북부 이남이면 어디든 기를 수 있다. //section_desc 분류 및 자생지 당아욱은 중국원산으로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 울릉도 바닷가에도 자라는 아욱과의 이년초이다. 개량된 것들이 많아 품종에 따라 여러가지 색깔의 꽃을 피운다.

여름 2020.06.12

메밀꽃과 기생초

유등천 산책로 메밀밭에 핀 기생초 수천 평의 메밀밭에는 하얀 메밀꽃으로 덮였다 밤하늘에 은하수만큼이나 결실을 맺는 메밀꽃 붉은 메밀꽃 하얀 메밀꽃 메밀밭에 이방인 금계국 끝 간데 없이 너른 메밀밭 산책 나온 시민들의 휴식처 메밀꽃 속에서 한 미모 하는 기생초 때 이른 고추잠자리도 보이고 마치 제집인 듯 터를 잡고 꽃을 피운 기생초 기생초의 꽃말 :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 2020. 6. 6. 유등천변 저녁 산책길에서

여름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