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484

마이산 전망대와 주천 생태공원의 만추

처음으로 찾아간 부귀산 마이산 전망대 좁디좁은 비포장 임도를 20여분 달려 올라간 부귀산 정자에서 미세먼지로 뒤 덮여 흐릿한 마이산을 담다 11. 09. 10:00. 운산리 마을 뒷산에서 부귀산 마이산 전망대 정자에서 정자 위 삼거리에서 주천 생태공원으로 돌아가던 길에 단풍 든 구봉산을 한컷 주천(운봉마을) 시크릿가든이라 불리는 곳에서 주천 생태공원으로 다시 돌아와 아침 짙은 안개로 못 담은 메타 숲 반영을 담는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한적한 가을 풍경을 담는다 다음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를때 다시 찾아와야겠다 수많은 진사들로 북적였던 주천 생태공원에서 22. 11. 09. 레드포드

가을 2022.11.13

주천 생태공원의 몽환적인 풍경

11. 09. 새벽 4시 짙은 안갯속을 달려 진안 주천 생태공원에서 담아 온 가을날의 아침 풍경입니다 안개와 미세먼지로 뒤 덮인 주천 생태공원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며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주변의 풍경을 담는다 많은 진사님들이 찾았던 날 짙은 안개로 인해 좋은 작품은 담기 힘들었을 듯... 해는 중천에 떴는데도 안개는 사라지지 않고 이슬 내려앉아 고개 숙인 억새꽃을 담는다 메타세쿼이아 길 급조한 진사님이 모델로 변신하고 저 길을 따라 내 마음도 따라간다 9시가 넘어도 안개는 가시지 않고 진안 부귀산 마이산 전망대로 향하던 길 메타 가로수길에서 안갯속에 묻혀버린 주천면은 끝내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22. 11. 09. 레드포드

가을 2022.11.13

장태산의 메타 숲 단풍 절정

11. 12. 토요일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장안지 반영 형제바위 포토죤 장태산 메타 숲의 만추 포토죤 풍경 출렁다리/스카이워크 전망대 메타 숲에 물든 단풍잎 詩 가 있는 구멍가게 단풍이 절정인 장태산 메타 숲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위에서 주차장 장안천 반영 일요일 비와 바람이 지나고 나면 이 아름다움도 사라질 듯... 22. 11. 13. 레드포드

가을 2022.11.13

블러드 문(Blood Moon)

블러드 문 개기월식 때 지구에서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현상 `레드문` 또는 적월 현상 이라고도 한다 태양ㅡ지구ㅡ달이 일직선상에 놓일 때, 지구가 태양빛을 막으면서 달은 점점 어두워지다가 마지막 순간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 중 파장이 긴 붉은빛만이 달에 전달되면서 붉어진다 달은 지구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서서히 밝아진다 2022. 11. 8. 19:16` ~ 20:41까지 개기일식 유등천 산책로에서 블러드 문 다음 발생은 2025. 9. 7. ~ 8일 사이 2028. 12. 31. ~ 2029. 1. 1. 에 개기일식이 예정되어 블러드 문 현상의 관측이 가능하다 22. 11. 08. 레드포드

가을 2022.11.12

장태산 메타숲의 만추

11. 06. 08:10. 장태산 메타 숲의 만추(滿秋) 제2 포토죤에서 메타세쿼이아 단풍은 14~15일 정도가 절정일 듯... 반영 찍기 좋은 곳인데 하천에 퇴적물이 쌓여 그마저도 어렵다 이번 주말 내리는 비로 인해 단풍잎은 다 떨어질 듯. 단풍 포토죤 (詩가 있는 구멍가게 뒤) 메타길 포토죤 안개 낀 날 빛 내림이 좋은 곳 빛 갈림 사진 찍기 좋은 곳 아름다운 단풍도 이번 주말이면 끝물일 듯... 22. 11. 06. 레드포드

가을 2022.11.11

좀바위솔

석호리 청풍정 명월암에서 좀바위솔을 담았다 11. 08. 김옥균과 명월이의 이야기가 있는 곳, 청풍정 * '청풍정'은 산수가 좋고 바람이 맑아 고려시대 때부터 선비들이 자주 찾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이곳은 조선말기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이 정변이 실패로 돌아가자 청풍정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곳이다. 물이 굽이쳐 흐르는 절벽 위에 정자 하나, 청풍정에는 김옥균과 명월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1884년 12월 4일 우정국 개업식 연회를 기회로 김옥균은 박영효, 홍영식 등과 함께 사대당 거두들을 죽인 뒤 신정부를 조직하고 호조참판 겸 혜상공국당상이 되었으나 청나라가 군대를 보내 정변을 막는 바람에 삼일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정변에 실패한 김옥균이 이곳 청풍정에 내려와 은거했다. 이때 김옥균은 명월이라는 기생..

가을 2022.11.11

김천 청암사

인현왕후가 폐 서인 신분으로 3년간 머물렀던 절이 수도산 자락에 위치한 청암사이다 직지사의 말사이며 858년 신라 헌 안 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청암사 경내에 있는 이끼폭포가 아름답다 하여 일부러 발걸음 하였다 청암사 일주문과 전나무 숲 일주문옆 계곡은 불령산에서 흐르는 일급수의 맑은 물이다 잠시 장노출로 물돌이 한 장을 담고 일주문 기와지붕에 자생하는 와송(瓦松) 이끼 폭포에 다가갔더니 낙엽이 잔뜩 쌓였고 출입금지 위험 테이프가 설치되어 있어 근접해서 한장 담는다 부도군 송이풀 후면에서 담은 부도군 돌담과 기왓장 위에 파아란 이끼가 인상적이다 대웅전 가는 길에 오색 연등 정법루 승가대학 육화료 청암사(淸岩寺)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며 현재는 비구니 승가대학을 설립하여 부처님의 경전을 공부하고..

가을 2022.11.07

자작나무

자작나무를 보려고 김천 증산면 수도산 자락에 자리한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을 찾았다 무주 설천 벚꽃길에서 대덕면 벚나무 가로수길 김천 수도리 공용 주차장에서 국립김천치유의숲 까지는 0.8km. 자작나무 숲 아무도 없는 길을 나 홀로 산책하며 자작나무를 담는다 아침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는 자작나무 숲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어쩌다 남은 단풍잎이 애처롭게만 느껴진다 즐비하게 늘어선 자작나무들 이젠 제법 자라서 지름이 30cm 정도인 것도 있다 낙엽 밟는 소리가 조용한 산속에 퍼져나간다 오솔길 따라 전망대까지 오르며 숲 속의 풍경을 담는다 가을 느낌이 나도록 빨간 단풍잎 하나 주워 자작나무에 붙여 본다 쌀쌀했던 새벽과는 달리 아침 햇살이 내려앉으니 숲 속의 기온이 올라 겉옷을 벗고 배낭에 넣어 온 커피를..

가을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