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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9.
새벽 4시 짙은 안갯속을 달려 진안 주천 생태공원에서 담아 온 가을날의 아침 풍경입니다
안개와 미세먼지로 뒤 덮인 주천 생태공원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며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주변의 풍경을 담는다
많은 진사님들이 찾았던 날
짙은 안개로 인해 좋은 작품은 담기 힘들었을 듯...
해는 중천에 떴는데도 안개는 사라지지 않고
이슬 내려앉아 고개 숙인 억새꽃을 담는다
메타세쿼이아 길
급조한 진사님이 모델로 변신하고
저 길을 따라 내 마음도 따라간다
9시가 넘어도 안개는 가시지 않고
진안 부귀산 마이산 전망대로 향하던 길 메타 가로수길에서
안갯속에 묻혀버린 주천면은 끝내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22. 11. 09.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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