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둘레길에서 만난 배풍등 열매입니다10. 7. 해마다 보았던 자주쓴풀을 보려고 찾아갔다가주인공은 볼 수 없었고 빨간 보석 같은 배풍등을 담아 왔습니다 야생복분자 나무와 얼키고 설켜서 가까이 갈 수 없었기에 당겨 담았습니다 오래된 듯 가지가 무수히 뻗어있어 열매가 많이 맺혀따스한 가을볕에 빨갛게 익어가는 중입니다 열매가 설익은 것도 보입니다 배풍등산지의 양지쪽 바위틈에서 자란다. 길이 약 3m이다. 줄기의 밑부분만 월동한다. 윗부분이 덩굴성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밑에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길이 3∼8cm, 나비 2∼4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이며 8∼9월에 흰색으로 핀다. 가지가 갈라져서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