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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풍등

보문산 둘레길에서 만난 배풍등 열매입니다10. 7.  해마다 보았던 자주쓴풀을 보려고 찾아갔다가주인공은 볼 수 없었고 빨간 보석 같은 배풍등을 담아 왔습니다  야생복분자 나무와 얼키고 설켜서 가까이 갈 수 없었기에 당겨 담았습니다  오래된 듯 가지가 무수히 뻗어있어 열매가 많이 맺혀따스한 가을볕에 빨갛게 익어가는 중입니다  열매가 설익은 것도 보입니다  배풍등산지의 양지쪽 바위틈에서 자란다. 길이 약 3m이다. 줄기의 밑부분만 월동한다. 윗부분이 덩굴성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밑에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길이 3∼8cm, 나비 2∼4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이며 8∼9월에 흰색으로 핀다. 가지가 갈라져서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꽃..

가을 2024.10.11

개미취 꽃의 향기에 취해

문경 대야산자락에 개미취 꽃이 만발한 문희농원10. 4.  문희농원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482-1.올해 처음으로 개방한 개미취꽃 명소이다입장료, 주차료, 커피가 무료이다.  지방도에서 차량으로 2~3분 오르면오른쪽으로 드넓은 개미취 꽃밭이 나온다  개미취 꽃밭 좌측 소나무밭 밑에 간이 주차장이 있고연못을 지나 맨 위쪽 주택 앞에 본 주차장이 있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군데 군데 큰 바위가 놓여있어 바위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면 좋다  연보라색 꽃색이내마음도 보라색으로 물들게 만든다    꽃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작은 길이 나 있다      에메랄드빛 연못에 비친 관광객들과 맨드라미꽃 반영  꽃밭 가장자리에 단풍이든 나무와 푸른 잎 나무 두 그루가 대조를 이루어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배경으로 ..

가을 2024.10.07

송이바꽃

충남 공주에서 담아 온 송이바꽃입니다10. 5.  꽃 시기가 약간 놓쳤지만 아직까지는 볼만했습니다  자생지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담아 봅니다   미나리아재비과10~11월에 줄기와 잎의 겨드랑이 사이나 줄기끝에 청색 또는 황백색의 꽃을 피우며, 식물의 크기는 0.5m ~1.5m로 줄기가 곧게 서 자라며 잎은 줄기따라 난다.송이바꽃의 이름은 꽃이 모여 달리는 모양에서 꽃의 한다발의 의미인"송이"와 큰 식물을 나타내는 "바꽃"의 우리말을 합하여 지어졌다   송이바꽃은2022년에 새롭게 분류된 식물로 투구꽃과 비슷하지만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자생지는 충남, 강화도 같은 서해안 지역에서 자라며,키가 약 1.5m 까지 자란다.  상부 잎이 투구꽃 보다 작고 더 잘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푸른 보라색이나 노..

가을 2024.10.07

보석사의 천년 은행나무와 꽃무릇

보석사절 앞산에서 채굴한 금으로 불상을 주조하였기 때문에 절 이름을 보석사라 하였다한다9. 29.  3년 전부터 주지스님이보석사 일주문에서 은행나무까지 절 주변에 100만본의 꽃무릇을 식재하여 만개하였다  보석사는 충남 금산군 남이면 진악산에 있는 통일신라의 승려 조구가 885년(헌강왕11년)에 창건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임진왜란때 불타버린 것을 고종 때 명성왕후가 중창하여 원당으로 삼았으며,1912년부터는 31본산의 하나로서 전라북도 일원의 33개 말사를 통괄하였다.  당우로는 대웅전. 진영각. 심검당. 산신각. 응향각. 체실. 요사채가 있다  법당 내부에는 석가모니불. 관세움보살. 문수보살의 좌상을 모셨는데,조각 수법이 정교하고 섬세하며, 상호가 원만하고 자비..

가을 2024.09.30

한밭수목원 꽃무릇

한밭수목원 서원(西園)으로 꽃무릇을 보려고 다녀왔습니다9. 23.  전체대비 5% 개화하였습니다  긴 폭염에 꽃대가 늦게나와 이제야 꽃을 피우기 시작입니다  소나무숲 산책로를 따라 심겨진 꽃무릇은 대전지역에선 몇 안되는 꽃무릇을 볼 수 있는 동산입니다유성구 지족동에는 두루봉 산책길에 많이 심겨 있습니다  금산군에도 천년고찰 보석사 일주문에서부터 천년고목 은행나무까지 길 양옆으로 계곡을 따라 붉은 꽃이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이번주 주말쯤이면 어느정도 만개하리라 예상합니다  아리따운 여인네가 붉은 마스카라를 칠한 듯 꽃무릇의 수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소나무숲길에는  쉼터도 있어 산책도 하고가져온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여유를 부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나 이젠  제법 보기가 좋습니다 ..

가을 2024.09.27

감악산 아스타국화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를 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9. 25.  폭염과 가뭄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아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포토죤  많은분들의 피땀 어린 정성으로 어느 해보다 더 예쁘게도 산상 정원을 가꾸어 놓으셨네요  산책로에도 야자매트를 깔아 흙이 묻지 않도록 배려하였고고랑사이에도 부직포를 깔아 잡초가 없습니다    억새숲  보라색. 흰색. 분홍색. 빨간색의 아스타국화와 억새꽃이 만개하여꽃구경하기엔 이번주가 최고로 좋겠습니다  꽃밭까지 도로도 새로 확장하여 차량이 쉽게 올라갈 수 있고주차장도 넓고 주차 요원들이 안내해주어 편리합니다주차비, 입장료 무료입니다  전망대에 올라보면 꽃밭 전체와 거창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황매산, 덕유산, 지리산이 조망됩니다  간이 음식점과 커피등 음료수 파는..

가을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