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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족 이소(移逍)

제헌절 아침 대전현충원 둘레길을 걷고자 현충원 주차장을 찾아갔다7. 17. 대통령 묘역 앞을 걷는데 어디선가 오리새끼들의 삐약 거리는 소리에 둘러보니잔디밭을 가로질러 가는 어미오리와 병아리 여섯 마리가 눈에 들어온다  1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망원으로 당겨 찍고 있자니 어미가 위험을 느꼈는지 새끼들을 영산홍 나무밑으로 피신시킨다  새끼중 다섯마리는 어미를 따라 높은 곳으로 올랐으나맨뒤에 있는 막내가 힘이 딸리는지 대리석 턱을 못 올라간다  한참을 시도하다가 그만 주저앉어 울어버린다  어미도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매는 걸 보고 너무 미안해서슬그머니 뒷걸음질로 나무밑으로 숨는다   그제야 다시 잔디밭으로 내려와 새끼들을 데리고 다시 물가를 찾아간다  어디에서 부화를 했는지 몰라도 꽤나 먼 길을 걸어온 듯새끼..

여름 2024.07.17

물달개비

물달개비단자엽식물 물옥잠과7.15.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냇가와 연못가 및 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5~6개의 줄기가 모여 나오고 길이 10~20cm 정도이며 1개의 잎이 달린다.근생엽의 잎자루는 길이 10~20cm 정도이지만 원줄기의 것은 3~7cm 정도이다.  잎몸은 길이 3~7cm, 너비 1.5~4cm 정도의 삼각상 난형이고 물속에 잠긴 잎은 잎몸이 넓은 피침형이다.7~9월에 개화한다.  화경은 잎보다 짧아서 군락상태에서는 꽃이 보이지 않는데 꽃은 청자색이다.삭과는 길이 10mm 정도의 타원형으로 밑으로 처진 과경에 달리고, 길이 1mm 정도의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물옥잠’과 다르게 잎은 넓은 피침형 내지 난상 심장형이며, 너비 1.5~4cm 정도이고 꽃차..

여름 2024.07.16

보풀

보풀보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연못과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얕은 물속에서 자란다. 키는 30~80㎝이고, 잎은 길이가 7.5~17.5㎝로 끝이 뾰족하며 화살 모양으로 생겼다. 꽃은 흰색으로 층층이 달리고 암꽃은 꽃차례 밑부분에 달리는데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 3개이며, 수꽃은 윗부분에 달리고 겉모양이 암꽃과 비슷하지만 수술이 많다. 열매는 10~11월경에 달리고 연한 녹색이다. 관상용으로 쓰인다.7.15. 꽃은 7~8월에 피고 열매는 10~11월에 맺는다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고 주로 습지에서 자란다  흔히 물이 고여있는 논, 도랑, 연못에서 자란다  보풀과 비슷한 종으로는 벗풀과 쇠귀나물, 소귀나물등이 있다  벗풀은 덩이줄기의 잎이 나오는 자리에 구술줄기가 생기지 않고, 잎이 더 넓..

여름 2024.07.16

물질경이

물질경이. 물배추.♥ 단자엽식물 자라풀과 ♥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는 수중식물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연못이나 수로 및 논의 물속에서 잘 자란다. 줄기가 없으며 뿌리에서 모여 나는 잎은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길이 5~20cm, 너비 3~15cm 정도의 난상 심장형으로 잎은 7~9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에 주름과 더불어 톱니가 약간 있다.7~9월에 피는 양성화이고 꽃잎은 백색의 바탕에 연한 홍자색이 돈다.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외향이며 화사는 꽃밥보다 짧고 자방은 6~9실이다. 열매는 길이 2~4cm 정도의 타원형으로 많은 종자가 들어 있으며 종자는 길이 2m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털이 있다. ‘자라풀’과 달리 꽃이 양성이며 포복하는 줄기가 없다. 논에서 잡초가 된다. 관상식물로 물속에 심기..

여름 2024.07.16

배롱나무꽃 1. 돈암서원

배롱나무꽃 명소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돈암서원7. 15. 배롱나무꽃이 피었나 궁금해 연산에 있는 돈암서원을 찾았다  입덕문을 들어서면 우측 마당가에 담장옆에 서있는 배롱나무,꽃은 현재 10% 정도 개화하였다  수형을 볼때 남, 북쪽 방향은 꽃이 제법 피었고 동. 서쪽 방향은 이제 시작이다  다음 주 주말쯤이면 볼만하겠다  돈암서원내에 배롱나무는 총 4그루가 있는데그중에 사진으로 담기가 제일 좋은 곳이다    배롱나무와 응도당  입덕문  마루사이로  숭례사의 꽃담과 배롱나무  숭례사에는 사계 김장생, 신독재, 김집,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의 위패를 모시고제를 올리는 곳이다 숭례사 안에는 좌,우  두 그루의 배롱나무가 있는데우측의 배롱나무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숭례사의 배롱나무와 멋들어진 소나무 한..

여름 2024.07.15

수염가래꽃

수염가래꽃 줄기: 여러해살이로 이른 봄에 발아한다. 가늘고 긴 포복지(匍腹枝)로 지표면을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나오면서 가냘프지만 바로 선다.잎: 어긋나고(互生), 2줄로 배열해 띄엄띄엄 잎이 달리고, 드물게 마주나는(對生) 경우도 있다. 좁은 피침형(披針形)으로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물결모양(波狀) 톱니(鋸齒)가 있다.꽃: 5~9월에 잎겨드랑이(葉腋)에서 연한 자줏빛을 띠는 백색으로 피며, 5갈래로 깊게 갈라진 입술모양으로 꽃자루(花柄) 끝에 하나씩 핀다.열매: 캡슐열매(蒴果)로 종자는 적갈색 렌즈형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수염가래꽃  도솔산 내원사 산책길에 만나 담아왔습니다  몇 년 전에 대청호 오백리길 물의정원에서 엄청나게 많은 수염가래꽃을 보았는데이번엔 산속 샘물가  습지 주..

여름 2024.07.14

피막이풀

피막이풀피막이풀은 한국 남부지방의 밭에 나는여러해살이풀로서 상록초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땅 위로 뻗는다.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고, 신장상원형, 밑은 심장형,얕게 7-9갈래, 갈래는 이 모양의 톱니이다. 꽃은 흰색, 자주색, 잎겨드랑이에 3-5송이씩산형꽃차례로 달리고, 환축은 길며, 잎보다 짧다.열매는 둥글고 납작하며 잎은 지혈제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은 증세와신장염, 신장결석, 간염, 황달, 인후염 등을다스리는 약으로 쓰며백내장이나 악성종기의 치료약으로도 사용한다.  도솔산 내원사 앞 샘터 주변 소나무밑에서 담았습니다  처음 보는 꽃이라 신기해서 엎드려 담았는데너무나 작아 초점 맞추기가 어렵네요  꽃이 핀 건지 안 핀 건지 구분이 안 간다는...  푹푹 찌는 무더위에..

여름 2024.07.14

으름난초의 열매

으름난초 낙엽수림이 우거진 숲 속에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들지 않는습한 지역에서 자라는 으름난초는 6~7월에 황갈색의 꽃이 핍니다  7월이 되면 꽃이 진다음 붉은색의 길쭉한 열매가 달립니다이 열매의 모양이 으름덩굴 열매와 닮았다 해서 으름난초라고 불립니다  개체수가 적어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꽃이 뭉쳐서 피기 때문에 꽃대 하나에 많은 꽃이 피기도 하는데이렇게 많은 꽃송이가 달리면 기력이 달려다음 해에는 같은 장소에서 똑 같이 많은 꽃을 피우지 못한답니다그래서 한 해는 많이 피고 다른 해에는 적게 피는 해거리를 한답니다  으름난초 열매  열매가 궁금해서 찾아갔더니 꽃은 이미 지고 있고 열매가 달렸습니다  붉은색의 5~6cm 정도의 열매가 달렸습니다  위쪽으로 오르니 더 많은 열매가 달린 으름난초..

여름 2024.07.14

왕과(王瓜)

왕과 : 주먹 외. 쥐참외. 애기참외. 인가 근처 밭둑이나 돌담에서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덩이줄기는 감자 모양이다. 전체에 밑을 향한 가시털이 있고, 줄기는 네모가 진다. 잎은 어긋나며 얕게 갈라져 손바닥 모양이다. 잎의 밑은 얕은 심장형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원통 모양의 종형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박과로 길이 4~5cm, 너비 3cm이다. 우리나라 인천 강화, 경북 안동 등에 나며,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 분포한다. 울타리용,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덩이줄기와 열매를 약용한다. 암. 수 딴그루이며 암꽃은 귀하다♥ 희귀 멸종위기식물 ♥  귀한 암꽃을 보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약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자생지채..

여름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