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경암 배롱나무꽃

레드포드 안 2024. 7.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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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암 배롱나무꽃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올해도 여경암의 배롱나무꽃을 보려고 다녀왔습니다

 

 

여경암(餘慶蓭)

조선 영조때 문신이었던 권이진이 부친의 묘소를 관리하기 위해 1715년에 지은 건축물이다.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 작은 암자이다.

 

 

여경암. 거업재. 산신당 연혁.

 

 

여경암의 불당

 

 

배롱나무 아래로 석가모니불이 보이고

 

 

절집같지않은 절집 여경암입니다

 

 

수령이 오래된 배롱나무 한그루

 

 

몇년전에 죽은 가지를 잘라내고 가지치기를 하더니 수형이 제법 보기 좋아졌습니다

 

 

옹달샘이 흐르는 석조에 한송이 수련이 곱게도 피었습니다

 

 

수련과 배롱나무를 한장에 담아 봅니다

 

 

찾는 이 없는 산사에는 스님들이 백안거에 드셔서 적막감이 감돕니다

 

 

수조옆에 봉선화도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산신당은 1882년에 지은 건물로 산신과 탱화가 모셔져 있습니다

 

 

여경암 뒤편에 모셔져 있는 불상과 동자승

 

 

꽃인 듯 아닌 듯 하얀 눈송이가 소복이 내린듯한 절집 봉당 위에

 붉은 백일홍 하나 꺾어 꽂아 놓은 듯...

 

 

올해도 여경암의 백일홍은 붉게도 피었습니다.

24. 7. 30.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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