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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우란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자생지에서 금새우란을 보았습니다4. 27.  아직은 초록색이 남아있는 금새우란꽃  어두운 숲 속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꽃을 피운 두개체를 번갈아 오가며 담았습니다  귀한 꽃이라 가까이 가지 못하고 조금 떨어져 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절을 하며 열심히 담아 가지만 제발 손은 대지 마시길~  빛이 들어오질않아 어둡고 삼각대가 조금 흔들렸네요  혼자가 아니라 일행이 있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소비할 수 없어얼른 담고 자리를 내줘야 합니다  오전보다는 오후 시간이 측광을 이용하여 담기에 좋을듯 합니다  바닥에 솔잎이 깔려있고 습기가 많아 미끄럽습니다  자생지 여건이 좋으니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황금처럼 귀한 금새우란을 뒤로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

2024.04.29

야생화(금붓꽃.애기나리.쪽도리풀.선밀나물.각시붓꽃.천남성)

새우란 보러 갔다가 주변에서 담은 야생화들입니다4. 27.  금란초  개체수는 많은데 아직은 꽃이 덜 피었습니다        애기나리는 지천에 깔렸습니다꽃도 만개했구요          대주로 자란 족두리풀꽃잎이 완전 뒤로 젖혀졌네요   앞에서 보면 속만 보인다는춘란으로 치면 두화(頭花) 같은 느낌과 생김새    선밀나물 꽃은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흔들려 초점 잡기가 쉽지 않다는...  신근초. 우미채. 토복령. 장엽우미채 등으로도 불린다  숲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꽃 중에 하나 각시붓꽃          큰 천남성  꽃은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기괴하게 생겼습니다너무 무서워요    많은 야생화들이 산재하나 워낙 작은 개체들을 찍으려면 눈알이 팽팽 돌아 패스오늘은 요기까지만 담아 봅니다24...

2024.04.29

초록의 장태산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의 4월 풍경을 담았습니다4. 24.      생태연못가에 영산홍길                                                어느새 사월도 다 가고 오월이 찾아오네요무더위가 시작되는 오월머잖아 연녹색의 메타잎도 완연한 초록으로 변해가겠지요세월 참 유수와 같습니다      떠나보내기 싫어 사월의 끝을 잡고 몸부림을 쳐 봅니다24. 4. 24.레드포드

2024.04.26

수달래(황점마을)

사선대에서 동의나물 꽃을 담고 황점마을 소소한 풍경펜션뒤 월성천으로 이동계곡에서 수달래를 담았다4. 23.  나무와 흙 민박집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한컷     산수교 주변 월성천은 상류에서 하천 정비 공사중으로 흙탕물이 내려와 담을 수가 없다  황점마을 앞은 물색도 맑고 철쭉꽃도 좋아 수달래를 담기에 최적이다          한여름에 물놀이 장소로 좋은 곳 중에 하나다    돌개구멍이 있고 철쭉꽃도 적당이 바위에 자리하고 있어 그림이 좋다  바로 위로는 도로이며 데크길 서출동류(西出東流) 산책로이다        연분홍철쭉꽃과 맑은 계류가 흐르는 곳  하류로 내려가며 담아도 좋은 곳이 있는데다리가 아파 오늘은 요기까지만  다리밑으로 보이는 풍경도 그만이다고래잎 폭포와 수달래      내일 비가 온다는 예..

2024.04.26

동의나물꽃

거창 월성계곡에서 수달래를 담다가 우연히 발견하여 담아 온 동의나물꽃입니다4. 23.개요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Caltha palustris L. var. palustris’이다.다른 이름인 동이나물은, 나물의 잎을 말아서 물을 뜰 수 있는 동이 모양의 그릇을 만들 수 있다고 하여,붙여졌다는 설이 있다.형태키는 50~60cm 정도 자라며 뿌리줄기가 굵다.잎은 뿌리와 줄기에서 바로 나오는데, 뿌리에서 나오는 잎에는 긴 잎자루가 있으며 둥그렇게 생겼으나,줄기에서 나오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잎가장자리에는 끝이 뭉툭한 톱니들이 고르지 않게 나 있다.꽃은 노란색이며 줄기 끝에 2송이씩 핀다.꽃잎은 없으나 5~6장으로 된 노란 꽃받침 잎이 꽃잎처럼 보인다.수술은 많다..

2024.04.25

월성계곡 수달래 (농산교)

거창 북상면 농산교 주변에서 담아 온 수달래가 있는 풍경입니다4. 23. 흐림. 바람.수달래 꽃상태는 좋음.  농산교 좌측 벚꽃길을 따라 병곡방향으로 개천 따라 오르며 담고,내려올 때는 개천을 건너 오른쪽으로 내려오며 담았습니다  바람이 심술을 부려 꽃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자리를 선점한 진사들은 한자리를 고수한 채 수달래를 담기에,기다리기 싫어 상류로 이동하며 담는다  수량이 좋은 개천은 물색도 좋기만 하다  개울가 수달래는 만개상태이며일찍 핀 꽃송이는 떨어진 것도 보인다  장화를 신어야 풀숲과 물가로의 이동이 자유롭다  개중에는 일부러 꽃을 따버린 곳도 몇 군데 있더라아마도 혼자만 찍으려는 심뽀인 듯...  도착했을 때는 햇빛이 나왔..

2024.04.24

장령산 금천계곡 수달래

옥천 장령산휴양림 내 금천계곡에서 수달래를 담았습니다4. 22.  휴양림주차장에 주차하고 장화를 신고 계곡 물가로 내려가 수달래를 담아 봅니다  수달래는 많지 않아도 폭포옆에 있어 배경이 좋습니다        유일하게도 이곳에만 폭포가 있어 해마다 찾아옵니다    몇 장 담고 상류 쪽으로 이동합니다  수달래가 있어도 물가에 있는 곳은 몇 군데 안 됩니다  그나마도 잔잔한 물결이라 장노출이 아닌 일반적인 사진으로 담습니다  꽃상태는 최상이며 나비가 가끔씩 찾아와 놀다 갑니다    상류 쪽에는 수달래가 없기에 이쯤에서 되돌아갑니다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에 야생화에도 눈길을 줍니다  흔하지 않은 야생화 ..

2024.04.22

애기자운

대전 근교에서 담아 온 애기자운입니다 4. 17. 많지 않은 개체수에 봉분 위에 자리한 삶의 터전 척박하고 위태로운 환경 속에서도 잘 견디고 꽃까지 피워준 기특한 식물들 시기를 놓치고 늦게 찾아갔건만 아직도 예쁜 자주색의 꽃대를 올리고 있는 애기자운 미세먼지가 극성이던 날 너를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 온 나에게 실망을 안겨주기보다는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 애기자운 전망 좋고 시원한 바람과 충분한 수분공급이 되는 자생지에서 영원히 살아가기를... ? 내년에는 꼭 적기에 찾아와 너와 눈맞춤 하리라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산언덕에서 24. 4. 21. 레드포드

2024.04.21

분홍조개나물

보은 도원저수지에서 자주족도리를 담고 귀가 중에 잠시 들린 자주조개나물 자생지에서 분홍조개나물을 만났다 24. 4. 17. 꽤나 많은 자주. 분홍조개나물이 양지바른 잔디밭에서 옹기종기 군집을 이뤄 살아가고 있다 미세먼지가 최고 나쁨 수준이라 뒷배경이 뿌옇게 나왔다 많은 진사들이 거쳐간 듯 발에 밟힌 꽃들도 많았다 분홍조개나물은 이곳에서 오늘 처음으로 대면하였다 넓은 지역에 산재해 자라다 보니 이쪽저쪽 찾아다니며 담는다 분홍색은 이곳밖에 없고 자주색은 많은 곳에서 자생하고 있다 유달리 햇볕을 좋아하는지 나무 한그루 없는 묫등주위 경사면에서 자생한다 털제비꽃도 한창 미모를 자랑 중이다 자주조개나물 자주와 분홍이 서로 이웃하며 다정하게 살아가고 있다 한가롭고 평화로운 죽은 자의 곁에서 그들은 예쁜 꽃을 피워고..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