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501

정읍 라벤다 허브원 보라빛 향연

정읍 구룡동에 위치한 정읍 허브원으로 라벤더 꽃을 보려고 다녀왔습니다 22. 6. 16. 입장료 9,000원. 주차료는 무료 아침까지 비가 내린후라 구름이 많았던 날입니다 현재 개화율은 100% 입니다 작년보다는 꽃 상태가 좋아 보입니다만 5월 봄 가뭄으로 생육 상태는 많이 안 좋네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사진도 찍고 꽃 밭 사이로 산책도 하며 카페에서 차 도 마시며 휴식을 취합니다 꽃 상태는 최상입니다 구름이 많아 햇빛을 가린 곳은 조금 어둡게 나오네요 수많은 벌들이 꿀을 찾아 날아다니지만 쏘지는 않네요 아이스크림을 파는 작은 쉼터는 오늘 휴무인 듯... 언덕에 은행나무가 심겨 있어 몇 년 후에는 멋진 포토죤이 될 듯합니다 맨꼭대기 쪽에는 키 작은 코스모스 꽃밭이 있어 전경을 담기에 좋습니다 코스모스와..

여름 2022.06.17

공주 미르섬 코끼리 마늘꽃

공주 미르섬에 코끼리마늘 꽃이 활짝 피었다길래 소나기가 멎은 뒤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6. 15. 수요일. 코끼리 꽃밭은 두곳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미르섬 다리 건너자마자 좌측에 있고 두 번째는 금강교 하류 쪽 산책로 따라 내려가면 첫 번째 보다 조금 더 큰 꽃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개화율은 30% 정도이니 앞으로 열흘정도는 꽃 상태가 좋을 듯합니다 코끼리 꽃 위로는 수십 마리의 하얀 나비가 날아다니니 동영상으로 담아도 좋을 듯.. 첫 번째 코끼리 마늘 꽃밭에서 담은 공산성과 마늘 꽃입니다 상류 쪽(대전. 세종 방면) 신관동 방향 수레 국화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두 번째 코끼리마늘밭 풍경입니다 원미산을 배경으로 한컷 꽃 양귀도 남아 있어 몇 장 담았습니다 보라색의 크고 탐스러운 꽃송이가 벌과 나비를 ..

여름 2022.06.17

'어머니의 사랑' 이란 꽃말을 가진 "당아욱꽃"

조선 선조 때 경상도 진영 땅에 욱이라는 이름의 과부가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임진왜란이 발발하였고 왜구들은 물밀듯이 한양을 향해 올라가는 도중 과부가 사는 마을에도 쳐들어와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죽이고 여자들을 납치해 갔습니다. 과부 역과 그의 아들은 왜구를 피해 산속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니지 않아 그만 왜구에게 들켜버렸습니다. ​ 과부 욱은 아들 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치마 속에 아들을 넣고 자신은나무를 움켜 잡은 뒤 끈으로 나무와 묶었습니다. 왜구들은 그런 욱을 떼어내려고 하였지만 욱이 죽기를 각오하고 버티어 떼어 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포기한 왜구들은 우의 등을 칼로 베어버렸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관병들에 의해서 왜구들은 도망가고 어머니 치마 안에 있던 ..

여름 2022.06.09

갑천 남개연(蓮) 자생지

평촌동 갑천 남개연 자생지를 찾았다 5. 26. 평촌동 꽃동네는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 마을은 자주 왔던 곳이지만 남개연 자생지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 위에 물이 정체된곳, 마치 늪지같이 생긴 곳에 부들과 함께 공생 중이다 가까이 다가가려고 길을 건너가다 보니 햇볕에 몸을 말리고 있는 큰 자라를 만났다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이라 로드킬을 당할까 봐 차에서 내려 얼른 잡아서 물가로 보내 주었다 반대편으로 건너와 보니 남개연이 확연히 눈에 띄며 개체수도 많다 큰 장마에도 무사히 살아있는 걸 보니 뿌리가 튼실한 것 같다 개연꽃 은 연꽃처럼 잎이 떠 있고 왜개연 꽃은 수면에 붙어 있고 꽃잎과 암술머리는 노란색이다 남개연은 잎이 수면에 붙어 있고 꽃잎은 노란색이고 암술머리는 붉은색이다 남개연 자생지 ..

여름 2022.06.04

속리산 문장대 오송폭포

상주 상오리 솔숲 맥문동을 담은 후 문장대 오르는 길옆에 있는 오송 폭포를 찾았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성불사, 좌측으로 들어가면 오송폭포이다 전에 없던 안전 가드가 설치돼 있다. 아마도 낙석 위험 때문인 듯.. 비가 온 뒤라 수량이 많아 폭포수를 장노출로 담아 본다 가까이는 물보라 때문에 카메라가 젖어 멀찍이 하류로 내려와 전경을 담아 본다 예전에 없던 안전 가대와 위험 표지판으로 인해 사진이 난잡하다 하늘에 선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니 대충 담고 내려가야겠다 마지막 사진을 담고 성불사로 향한다 성불사 가는 길가에 핀 노란색 원추리꽃 바위틈에 기생하며 꽃을 피운 며느리밥풀꽃 문장대는 몇 번을 올랐지만 성불사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절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조형물을 많이 배치하여 ..

여름 2021.09.03

상주 상오리 솔숲 맥문동꽃

월요일(8.30)에 다녀온 상주 상오리 솔밭에 맥문동 꽃입니다 작년에 비해 꽃이 그리 많이 피지 않았지만 보라색 색생은 최고였습니다 아직 활짝 꽃망울이 벌어진 상태가 아니기에 보라색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솔밭 가운데에는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주택가 쪽에 활짝 핀 맥문동 꽃을 담아 봅니다 닭의장풀 제일 많이 핀 곳을 위주로 담아 봅니다 작년에는 이 길이 활짝 피어 많은 분들이 사진에 담았던 장소인데 올해는 별로입니다 낮게 앉아 담으니 그래도 색상이 잘 나옵니다 꽃 상태가 별로라고 소문이 나서 찾는 이도 별로 없어 한가합니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치고 할 것 다한 다음에 다음 목적지인 속리산 문장대 오송 폭포로 이동합니다 2021. 8. 30. 레드포드

여름 2021.08.31

장태산 휴양림에 만난 야생화 "뻐꾹나리"

장태산 휴양림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옆에서 자생하는 뻐꾹나리 꽃을 담아 왔습니다 지금이 개화시기라 쭈꾸미를 닮은 예쁜 꽃들이 무리지어 피었습니다 꽃대와 씨방(길쭉한것)이 같이 달려 있습니다 한적한 산책로 옆이라 누구의 간섭도 없이 수백 포기가 집단으로 자생합니다 숲 모기가 얼마나 물어대는지 헌혈 좀 했습니다 메타세콰이어숲이 우거진 곳이라 반그늘이며 습기가 많아 생육 조건이 딱 맞는 곳인가 봅니다 비 온뒤라 빛도 없고 어두워서 플래시를 켜고 담아 봅니다 벌들이 찾아와 수정을 해주니 씨앗이 맺혀 갑니다 모기들 극성에 더는 앉아있기 힘들어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고추잠자리도 날아다니는걸 보면 이젠 가을로 들어섰나 봅니다 하산하다 만난 떡두꺼비 한마리 뭘 드셨는지 배가 남산만 해서 뛰지 못하고 뒤뚱거리며 어그적 어..

여름 202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