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별이 된 사랑 / 하선*정명숙 오얏여름 별이 된 사랑 하선*정명숙 나 여기 있을게요 어둠의 바다 수놓은 많고 많은 별들 중에 가장 영롱한 하나의 별 되어 나 여기 있을게요 오직 당신만을 위해 비추이는 순결한 이름으로 한결같은 이름으로 나 여기 머물께요 담아둔 이름하나 무겁게 느껴지는 서글픈 날이면 .. 사랑· 시 2011.12.02
[스크랩] 그런 연인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연인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친구들 앞에서도 당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애교를 부려줄 수 있는 그런 연인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고민이 생겼을 때는 거리낌없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연인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울고 있을 때는 조.. 사랑· 시 2011.12.01
[스크랩] 내 사랑이 작아서 미안해요 내 사랑이 작아서 미안해요 / 雪花 박현희 믿는다고 하면서 또다시 당신의 진심을 의심하고 이해한다고 하면서 좁은 소견으로 오해하고 착각해서 미안해요. 아무것도 아닌 일에 괜스레 우울해하고 화를 참지 못해 짜증을 내며 모든 잘못을 당신 탓으로 돌려서 미안해요. 세상 끝.. 사랑· 시 2011.11.30
[스크랩] 우리, 애인 같은 친구할래요? 우리, 애인 같은 친구 할래요? / 雪花 박현희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으로 만난 인연이지만 어쩐지 나와 많이 닮은 듯 전혀 낯설지도 어색하지도 않아 쉽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단 한 번의 마주침만으로도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아주 친근하고 익.. 사랑· 시 2011.11.30
[스크랩] 그대가 그리워서 눈물이 나요 - 雪花 박현 (낭송: 박병환) 그대가 그리워서 눈물이 나요 - 雪花 박현 (낭송 박병환) 텅 비인 공간에 홀로 앉아 슬픈 음악의 선율에 취하노라면 여린 나의 감성 탓인지 고독은 손님처럼 어김없이 찾아오네요. 못 견디게 그대가 그립고 보고파도 모습은커녕 다정한 음성조차도 차마 들을 수 없는 가로막힌 사.. 사랑· 시 2011.11.30
[스크랩] 그래서 사랑 했습니다 - 심성보 (낭송: 세워리) 그래서 사랑 했습니다 - 詩 심성보 마음이 외로워서 사랑 하였습니다 해 저문 저녁 홀로 걷는게 싫어서 사랑 하였습니다 갈대가 춤을 추고 바람 많은 강변에 서서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외치고 싶었습니다 수 많은 별들 중 하나의 별을 가리키며 그대와 나의 사랑을 말하고 싶었.. 사랑· 시 2011.11.30
[스크랩] 생을 태워도 다 못 태울 그리움 - 윤향 이신옥 평생을 태워도 다 못 태울 그리움 윤 향 이신옥 그대가 막연히 보고 싶어 그리움이 빗물이 되어 차갑게 흘러 내리던 날 온 밤을 꼬박 지새우며 그리움이 지쳐 잠들 때까지 소리 죽이며 울었습니다 미치도록 간절하게 마음이 젖어 그리움이 홍수가 났습니다 눈물로 감싸는 허기진 .. 사랑· 시 2011.11.30
[스크랩] 커피 한잔에 담은 눈물 - 혜린 원연숙 커피 한잔에 담은 눈물 혜린 원연숙 가로등 불빛 길게 드리운 창가 외로이 서성이는 소슬바람 파르르 나뭇잎 떨리는 소리 가로등 어깨위로 하얀 고독이 머문다. 목젖을 타고 흘러내리는 한 모금 짜릿한 뜨거운 전율 진한 커피한잔에 담은 애상의 꿈 적막한 밤 달콤한 고독에 젖어.. 사랑· 시 2011.11.30
[스크랩] 사랑할 수 있을 때 맘껏 사랑하고 싶다 - 雪花 박현희 사랑할수 있을때 맘껏 사랑하고 싶다 雪花 박현희 활짝 핀 꽃이 제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꽃잎이 떨어지고 나면 향기도 잃고 고운 자태 또한 시들듯이 여자라는 운명 또한 피었다 지는 꽃잎과 크게 무엇이 그리 다를까. 꽃망울 활짝 터트린 향기 품은 어여쁜 꽃에 나비가 날아들어 .. 사랑· 시 201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