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보고 싶다는 말 대신에. 보고 싶다는 말 대신에 보고 싶단 한 마디 말보다 그리웠단 한 마디 말보다 그저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지냈는지 건강하게 살았는지 내가 많이 보고 팠는지 한 마디의 말보다 그저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느끼고 싶습니다. 수없이 지나간 시간 속에서 단 하루 단 .. 사랑· 시 2011.11.22
[스크랩]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당신입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픈 당신입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픈 당신입니다 항상 무엇을 하던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밥을 먹어도 밥을 굶어도 꿈이나 생시나 불연 듯 갑자기 떠오르는 얼굴 잊은 듯 또 생각이 나고 비가 올 때도 눈이 올 때도 나보다도 걱정이 되고 .. 사랑· 시 2011.11.22
[스크랩] 내 사랑은 왜 이리 힘이 드는지 내 사랑은 왜 이리 힘이 드는지 지금의 내 마음 당신에게 보여 줄 수 없어 무척이나 안타깝습니다 긴 밤을 뜬 눈으로 보내고 안개 자욱한 새벽을 맞았지만 내 머리속은 무겁기만 하네요 당신이 나에게 그 무엇으로 다가 왔는지내가 당신에게 어떤 존재로 남아 있는지 그저 사랑만 .. 사랑· 시 2011.11.21
[스크랩] 늦은 이별 늦은 이별 壆河 정우태 머물렀던 시간 행복했고 눈물과 한숨 안타까운 그리움 지친 갈대 서걱 거린다 모든것이 끝 자락 인가 시작인가 날 선 예리한 찬바람 투명하게 속이 빈채 빈 들판을 휘젓거린다 푸르던 텅빈 하늘 이별의 아쉬움에 차디찬 눈물을 뿌리며 채색의 가을차.. 사랑· 시 2011.11.21
[스크랩] 당신은 오늘도 내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당신은 오늘도 내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한사람을 사랑합니다 비어있던 내 인생에 허락하지 않아도 뛰어들어 나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는 한사람을 사랑합니다 내겐 언제나 귀한 이름으로 언제나 꿈같았던 희망으로 다가온 한 사람을 사랑합니다 한사람을 사랑합니다.. 사랑· 시 2011.11.19
[스크랩] 11월의 억새 11월의 억새 壆河 정우태 하얗고 하얗게 손사래 억새 차마 다가서지 못하는 입동이 서성거리다 말고 아쉬움 자리 삭풍이 지나간다 잔치 끝난 만추의 텅 빈 벌판 참새의 자리위에 새 손님이 펼치는 군무 빈가지 솜이불을 꺼내고 마지막 남은 채색 옷을 털어 낸다 어디까지 왔.. 사랑· 시 201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