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리운 바다 성산포 그리운 바다 성산포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사람 빈 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사람 빈 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 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 사랑· 시 201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