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528

장태산 메타숲의 만추

11. 06. 08:10. 장태산 메타 숲의 만추(滿秋) 제2 포토죤에서 메타세쿼이아 단풍은 14~15일 정도가 절정일 듯... 반영 찍기 좋은 곳인데 하천에 퇴적물이 쌓여 그마저도 어렵다 이번 주말 내리는 비로 인해 단풍잎은 다 떨어질 듯. 단풍 포토죤 (詩가 있는 구멍가게 뒤) 메타길 포토죤 안개 낀 날 빛 내림이 좋은 곳 빛 갈림 사진 찍기 좋은 곳 아름다운 단풍도 이번 주말이면 끝물일 듯... 22. 11. 06. 레드포드

가을 2022.11.11

좀바위솔

석호리 청풍정 명월암에서 좀바위솔을 담았다 11. 08. 김옥균과 명월이의 이야기가 있는 곳, 청풍정 * '청풍정'은 산수가 좋고 바람이 맑아 고려시대 때부터 선비들이 자주 찾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이곳은 조선말기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이 정변이 실패로 돌아가자 청풍정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곳이다. 물이 굽이쳐 흐르는 절벽 위에 정자 하나, 청풍정에는 김옥균과 명월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1884년 12월 4일 우정국 개업식 연회를 기회로 김옥균은 박영효, 홍영식 등과 함께 사대당 거두들을 죽인 뒤 신정부를 조직하고 호조참판 겸 혜상공국당상이 되었으나 청나라가 군대를 보내 정변을 막는 바람에 삼일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정변에 실패한 김옥균이 이곳 청풍정에 내려와 은거했다. 이때 김옥균은 명월이라는 기생..

가을 2022.11.11

김천 청암사

인현왕후가 폐 서인 신분으로 3년간 머물렀던 절이 수도산 자락에 위치한 청암사이다 직지사의 말사이며 858년 신라 헌 안 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청암사 경내에 있는 이끼폭포가 아름답다 하여 일부러 발걸음 하였다 청암사 일주문과 전나무 숲 일주문옆 계곡은 불령산에서 흐르는 일급수의 맑은 물이다 잠시 장노출로 물돌이 한 장을 담고 일주문 기와지붕에 자생하는 와송(瓦松) 이끼 폭포에 다가갔더니 낙엽이 잔뜩 쌓였고 출입금지 위험 테이프가 설치되어 있어 근접해서 한장 담는다 부도군 송이풀 후면에서 담은 부도군 돌담과 기왓장 위에 파아란 이끼가 인상적이다 대웅전 가는 길에 오색 연등 정법루 승가대학 육화료 청암사(淸岩寺)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며 현재는 비구니 승가대학을 설립하여 부처님의 경전을 공부하고..

가을 2022.11.07

자작나무

자작나무를 보려고 김천 증산면 수도산 자락에 자리한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을 찾았다 무주 설천 벚꽃길에서 대덕면 벚나무 가로수길 김천 수도리 공용 주차장에서 국립김천치유의숲 까지는 0.8km. 자작나무 숲 아무도 없는 길을 나 홀로 산책하며 자작나무를 담는다 아침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는 자작나무 숲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어쩌다 남은 단풍잎이 애처롭게만 느껴진다 즐비하게 늘어선 자작나무들 이젠 제법 자라서 지름이 30cm 정도인 것도 있다 낙엽 밟는 소리가 조용한 산속에 퍼져나간다 오솔길 따라 전망대까지 오르며 숲 속의 풍경을 담는다 가을 느낌이 나도록 빨간 단풍잎 하나 주워 자작나무에 붙여 본다 쌀쌀했던 새벽과는 달리 아침 햇살이 내려앉으니 숲 속의 기온이 올라 겉옷을 벗고 배낭에 넣어 온 커피를..

가을 2022.11.07

11월에 꽃 유등천 코스모스

11월의 첫날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색이 뿌옇게 흐렸던 화요일 아침 유등천 천변길에 활짝 핀 코스모 스을 담았다 유등길 은행나무와 당단풍 나무는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회색으로 변해버렸다 아직은 꽃보다 꽃봉우리가 더 많다 몇천평의 코스모스 꽃밭이 일제히 개화하기 시작하였으니 며칠 뒤면 볼만 하리라 이 작은 야생화의 이름은 무었인지 궁금하다 작아도 너무 작다 미세먼지로 인해 산책나온 시민들도 별로 없다 완개하면 다시 찾아와 봐야겠다 22. 11. 01. 레드포드

가을 2022.11.07

부산여행 1 : 해운대 바닷가에서

광안리에서 있었던 조카 결혼식에 참석하고 해운대 한화콘도에서 1박 하며 바닷가 풍경을 담았습니다 날씨 : 흐림. 기온 : 18℃. 해운대 해수욕장 저녁 일몰 즈음에 동백섬에서 본 광안대교 해운대 마린시티 고층아파트 해운대 영화의 거리 오륙도 마린시티 해운대 해변에서 인어상 동백섬의 동백이 누리마루에서 보이는 광안대교 동백정 전망대에서 멋진 일몰을 기대했는데 구름 때문에~ 꽝! 겨우 한장 건졌다 광안리 유람선 이것 한장으로 야경을 대신하고 동생들과 일 잔 하러 식당으로 고고 22. 10. 29. 레드포드

가을 2022.11.01

영동 송호리

영동 송호리 송림 관광지로 단풍을 보러 갔더니... 10. 31. 홍수 대비 하상 제방공사로 인해 출입도 못하게 한다 그나저나 나무뿌리 쪽을 저렇게 파 헤쳐 놓으면 당단풍 나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여긴 당단풍나무가 볼거리인데... 공사중이라 가까이 가지 못하고 망원으로 당겨 본다 해도 서산으로 넘어가는 시간 떨어진 낙엽위로 햇살이 길게 누웠다 송호리 물빛다리 위에서 단풍색으로 물든 물속에서 백로의 긴 기다림을 담는다 물오리의 비행 흔적 하늘에 비행운(구름)이, 강에도 그대로 반영이 되었다 송호리의 일몰 국민관광단지의 단풍색 공사가 끝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22. 10. 31. 레드포드

가을 2022.11.01

무주 적상산

10. 28. 금요일. 맑음. 운해를 보기 위해 무주 적상산에 올랐다 추부. 금산. 무주 쪽에는 안개가 자욱했었는데 적상산에 올라보니 골짜기에만 운무가 머물러 있다 산 정상쪽은 단풍이 많이 들었고 산 아래쪽은 이제야 오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양수발전소 전망대에 올라 주변의 풍경을 담는다 안국사에 주차를 하고 절 뒤 등산로를 따라 안렴대에 올라 바라 본 무주와 금산쪽 운무 다시 양수발전소로 전망대로 이동 그늘에 가렸던 와인동굴 주변의 은행나무길을 담는다 담주가 절정일듯... 양수발전소 주변의 단풍나무 밑에서 빛 갈림을 담는다 안국사 주변의 단풍은 거의 없고 양수발전소 저수지길이 단풍이 곱다 전망대 가는 길에 잠시 주차하고 도로 옆에 심긴 아름다운 단풍을 담아 본다 저수지 주변 주차장의 단풍색 하산길은 단풍..

가을 2022.11.01

문법리 느티나무숲

괴산 문광 문법리 느티나무 숲 10.25. 문광저수지에서 은행나무 단풍과 물안개를 포스팅한 후 문법리로 이동 느티나무 숲의 아침을 담아 본다 초록색의 바닥과 연갈색으로 물들어 가는 느티나무 숲 평화로운 가을날의 아침 풍경이다 뿌연 안개가 내려앉은 들녘에는 미처 수확하지 못한 논에 벼가 보인다 초록색으로 보이는 바닥의 풀은 잡초가 아니라 '달래'이다 마을 주민들의 운동을 겸한 쉼터로 만들어져 깨끗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다 밭에는 괴산의 특산품으로 유명한 김장배추가 새벽 이슬을 맞고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느티나무 숲 산책로에는 야자매트가 깔려있어 걷기에도 편하다 아침 햇살에 점점 옅어지는 안갯속에서 덩그러니 나 홀로 빈 숲을 거닌다 가을이 깊어가는 문법리 느티나무 숲엔 갈곳 잃은 이방인 하나 짧은 가을을 잡는..

가을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