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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끈끈이주걱

좀끈끈이주걱 자생지를 찾아가는 길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가다가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경부고속도로로 올라가30여분 넘게 알바를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겨우 자생지를 찾았다6. 19.  가파른 산길을 따라 20여분 오르니좀끈끈이풀 자생지가 반긴다  하지만 눈에 겨우 보이는 분홍과 하얀색 꽃들은 어쩌다 한두 송이눈에 띄고대부분은 멀쓱한 꽃대만 나와있다.  그래도 먼길 달려 찾아왔으니 본전생각에무릎 꿇고 앉아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며 초점을 맞춰본다심술궂은 바람은 나의 시력을 테스트나 하려는듯살랑시 불어댄다  겨우 몇 장 담고 위로 올라가니 흰색 좀끈끈이주걱 자생지가 나온다  이곳도 개체수는 많으나 꽃은 별로 없다  망설임 없이 렌즈를 코앞에 디밀어 본다마치 숨소리라도 잡으려는 듯이  지열과 태양열로 인해 온몸은 ..

여름 2024.06.20

닭의난초

닭의난초6. 19.  닭의난초 꽃을 보려고 경부고속도로 270km. 3H 40'을 달려만나고 왔습니다.  밴드에서 알게 된 지인분께서 고맙게도 꽃주소를 주셔서새벽 6시에 출발하여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본 꽃닭의난초는 처음 대면하지만 어딘지 낯익은 모습은 서양란 신비디움을 닮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꽃대 아래쪽은 져가는 중이고 윗쪽은 아직도 안 핀 꽃봉오리가 많다  어둠침침한 숲속이 환하게 보일 정도로 금빛이 어지럽다  수많은 꽃송이를 어찌 담을까 하다가전체보다는 꽃송이 위주로 얼큰이로 담아 본다  주판 하나에 부판이 두개, 그리고 가지런한 봉심이 두개, 닭의 혀처럼 생긴 분홍색의 설판이 하나이다.  꽃대는 50~70cm 정도이며, 하단부가 짙은 보라색이다  바람도 없는 숲속 양지쪽에서 30도가 ..

여름 202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