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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자덩굴

호자덩굴 숲 속에서 자란다. 옆으로 자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퍼져나간다. 잎은 마주달리고 난형이며 길이 1~1.5cm, 나비 7∼12mm이다. 잎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고 짙은 녹색이다.꽃은 6∼7월에 피고 백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며 가지 끝에 2개씩 달린다. 꽃줄기가 짧고 화관은 통 같으며, 위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안쪽에 털이 있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짧은 수술에 긴 암술대와 긴 수술에 짧은 암술대가 있는 것 등 두 종류가 있다.장과(漿果)는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끝에 꽃이 달렸던 자리와 4개의 꽃받침조각이 있고 붉게 익는다. 한국(울릉도 및 남쪽 섬) ·일본에 분포한다.[네이버 지식백과] 호자덩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호자덩굴을 보려고 안면도를 찾았다 안면..

여름 2024.06.05

옥잠난초

옥잠난초  대둔산으로 옥잠난초를 보러 갔더니 아직 이르더라  개체수도 많이 없고 소나무 숲 속이라 햇빛이 부족해서인지며칠을 더 기다려야 필듯하다  소득없이 집으로 돌아와 화분에 심긴 우리 집표 옥잠난초를 담아 본다  연녹색의 투명한 꽃이 매우 인상적이다  주방 씽크대위에 올려놓고 오후 측광에 담는다  꽃 접사  저녁 일몰에 맞춰 황혼빛에 담았다  다소 어둡게 찍어보고  조리개를 열어서 찍어보고  나홀로 주방 싱크대 앞에서 원맨쇼를 한다    한창 꽃피우기에 바쁜 옥잠난초에겐 미안한 짓임을 뻔히 알면서도...24. 6. 3.레드포드

여름 2024.06.03

노루발풀. 매화노루발풀꽃 1.

매화노루발은 꽃을 피우기까지 오랜 시간을 벼른다. 꽃망울은 일찍 맺지만 1달 이상을 꽃봉오리 상태로 있다가 5~6월이 돼서야 핀다. 그리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 꽃은 꽃자루 끝에 종모양으로 한두 개씩 달리는데 크기가 1센티나 될까, 새끼손톱만 하다.오늘까지 총 세 번 걸음만에 예쁜 얼굴을 마주 할 수 있었다   낙엽활엽수 밑에 둥지를 튼 노루발풀꽃  키 작은 잡목이 우거져 오전 햇빛만 간간이 들어오는 곳이라 다소 어둡다  꽃대가 휘어져 속이 보이는 꽃송이를 만나 한컷 담는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겨우 빛이 들어오길래 한컷 담아 본다  나무둥치밑에 자리한 세 개체의 노루발풀 꽃  코끼리 코처럼 길게 뻗은 암술이 인상적이다  잎사귀에 비해 꽃대가 길어도 한참 길다  산짐승이 밟아 꺾어진..

여름 2024.06.03

박쥐나무 꽃

박쥐나무이명 : 남방잎. 남방다리. 누른대나무.  박쥐나무는 박쥐의 생태나 얼굴모양과 비교한 것이 아니다. 날아다니는 박쥐의 날개 모습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끝이 3~5개의 뿔처럼 살짝 뾰족하게 나온 커다란 잎을 나무와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에 잠시 비춰 보면, 이리저리 뻗은 잎맥이 마치 펼쳐진 박쥐 날개의 실핏줄을 보는 듯하다. 잎의 두께가 얇고 잎맥이 약간씩 돌출되어 있어서 더더욱 닮아 있다. 꽃말 : 부귀  박쥐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다초여름에 꽃을 피운다  봄에 나오는 어린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고진통제나 마취제로 쓰이기도 한다  꽃모양도 독특하여 손가락 두 마디 길이나 됨직한, 가늘고 기다란 연노랑의 꽃잎이 도르르 말려 뒤로 젖혀지면서,속의 노랑꽃술을 다소곳이 내밀고 있다.  꽃은 ..

2024.06.01

금강애기나리

덕유산 산행하며 담아 온 깨순이 금강애기나리입니다5. 28.  며칠 전 불어닥친 한파와 눈으로설천봉에서 중봉까지의 갈참나뭇잎은 거의 동사하였다  작년에만 해도 등산로 주변에서 많이 보았던 금강애기나리는시기가 늦었는지 몇 개체 보이지 않는다  중봉까지 오고 가는 길에 보이는 대로 담아 본다  장소별로 깨순이의 색깔이 조금씩 다름을 알 수 있다      큰애기나리는 씨방이 맺혔다  늦둥이 애기나리꽃  핀지 오래되어 꽃잎이 뒤로 말렸다  설천봉에서 담은 금강애기나리  덕유산의 야생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24. 5. 28.레드포드

2024.05.30

태백산의 야생화

참기생꽃 자생지에서 유일사 쉼터로 내려와임도를 따라 하산하며 길가 양옆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찾아 담았다.  제일 많이 눈에 띄는 것은 감자란초이다  어쩌다 마주친 연영초꽃은 이미 진 상태라 씨방이 달렸다  무슨 꽃인가 궁금하여 담았더니 일행분께서 알려 주신다홀아비바람꽃 씨방이라고  점심 먹으며 얼굴 마주친 미스김라일락(정향나무)꽃  소나무 새싹  유일사쉼터 근처에서 만난 큰앵초    참기생초 군락지 주변에 많이 자생하는 산앵도나무꽃  더덕꽃을 닮은듯한 산앵도나무꽃            입산금지 구역이라 망원으로 당겨 찍었더니 흔들림이 있다  주목나무 밑둥치에 자생하는 구루미꽃 유생들  은난초  동해를 입어서일까 꽃색이 누렇게 변했다  임도 따라 내려오며 만난 감자란초여러 곳에서 많은 개체수가 자라고 있는 ..

2024.05.30

두루미꽃

두루미꽃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은 산의 침엽수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백색이고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25cm이다. 잎은 2∼3개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심장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길이 2∼5cm,나비 1.5∼4cm로 뒷면 맥 위에 돌기 같은 털이 다소 있다.5∼6월에 백색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이삭 모양의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꽃을 단다.화피(花被)는 4조각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4개의 수술은 화피조각 보다 짧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끝이 둥글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고 지름 5mm 정도이며 빨갛게 익는다. 제주도·전라남도·경상남도·경상북도·강원도·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시베리아·유럽·캄차카 받도..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