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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해국과 둥근바위솔

울산 대왕암공원으로 해국과 둥근바위솔을 보려고 다녀왔습니다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울산에 도착하니 어느새 비가 그쳐있었다11. 15.대왕암 가는 길가에 곱게 핀 털머위꽃팔손이나무대왕암 바닷가 절벽에 핀 둥근바위솔해국털머위오랜만에 대왕암을 찾아왔으니 바다와 야생화 그리고 대왕암의 아름다움을 담아 보렵니다바지선이 예인하고 있는 엄청난 크기의 철구조물대왕암으로 발길을 옮기며 주변 풍경과 해국을 담아 봅니다  울산 대왕암 공원바닷가 절벽에 자생하는 둥근바위솔해국과 털머위는 조금 시기가 지난 듯 꽃잎이 지고 있다  아직 미개화 상태인 둥근바위솔              아침까지 비가 내리더니 구름이 잔뜩 끼어 짙푸른 바다 배경이 안 좋다되돌아 나오는 길에 동백꽃에 앉아 꿀을 먹으려는 직바구리를 담았..

가을 2024.11.17

경주 양남 주상절리와 둥근바위솔

경주 양남 주상절리와 둥근바위솔흐린 하늘, 체감온도 22도, 바람 약하게.11. 15.울산 대왕암공원에서 해국과 털머위 그리고 둥근바위솔을 보고 양남 주상절리공원을 찾아왔습니다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햇빛은 나올 생각이 없나봅니다주상절리 앞 해변가 절벽 위에 핀 둥근바위솔을 몇 장 담아 봅니다이곳의 해국은 꽃이 진 상태이고 바위솔은 이제사 꽃을 피웁니다둥근 잎이 선홍색으로 물들어가는 둥근바위솔을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담아 봅니다 개체수는 많지 않고 높은 절벽에 붙어있어 사진으로 담기가 불편합니다 절벽 끝에 자리한 둥근바위솔 삼 형제음천항 등대와 둥근바위솔  바닷물에 잠겨있는 주상절리는 완전히 썰물이 되어야 모습을 드러낼 듯붉은색 돌가시나무 열매와 바위솔둥근바위솔 꽃은 9~11월에 피며 총상차례에 빽빽하게 달리..

가을 2024.11.17

갑천 억새공원

도안동 갑천변 아름드리 소공원에서 억새숲을 산책하며 주변 풍경을 담았습니다11.9.갑천우렁이의 짝짓기정림동에서 도안동으로 건너는  징검다리아름드리 소공원 억새숲  도안동 아파트군 키높이 억새 숲길엔 억새꽃을 뒤 흔드는 바람소리뿐산책 나온 가족들도 있고아무도 없는 이 길을 오로지 나 혼자 걸으며 억새의 군무를 감상한다잎사귀 하나가 큰 부채만 한 플라타너스 나뭇잎도 어느새 단풍이 물들었다소공원 산책로 주변에는 서 있는 메타세쿼이아도 붉은색으로 변신하는 중잠시 스쳐 지나갈 가을이건만 왜 이리도 아쉬움이 남는지...기상이래 최대 폭염과 폭우에 시달린 억새밭은 허무하게 쓰러져 버렸다쥐꼬리망초에 올라간 무당벌레는 꿀을 찾는 듯 꽃 속을 헤집는다아쉬운 가을을 뒤에 남겨둔 채 나는 다시 집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건넌다2..

가을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