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차국(기생초)
기생초(妓生草)의 속명 : 사목국(蛇目菊). 각씨꽃
꽃말 :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 추억. 간절한 기쁨
기생초는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처의 원예 농가에서 재배하고 관상초로 흔히 심는 귀화 식물이다
춘차국을 "기생초"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화려한 색깔로 꽃이피기 때문인데, 꽃 모양이 조선말 기생들이 나들이갈때
쓰던 전모(외출모자)를 닮아 기생초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알려져있다
3~5월 사이 파종하여 7~10월에 개화하며
발아온도는 15~20℃, 발아일수는 7 일정도이다
기생초는 1~2년생 초본이며, 높이 1m 안팎이고
생활력이 강하기 때문에 야생상으로 퍼져 자라나는것도 있으며
털이 없고 가지가 갈라진다.
7~10월에 황색바탕에 밑부분은 적색의 꽃이피며
10월에 열매가 성숙된다
닭의장풀 꽃
금계국
기생초의 꽃말은 "다정다감한 그대의 마음"입니다
기생초의 꽃말이 문득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여리디 여린 가지끝에 앙징맞도록 작으면서도 화려하게 핀 기생꽃 한송이...
"자신보다 28살 연상인 시인 유희경(1545~1636)을 깊이 사랑했던
조선시대 기생 이매창의 연심(戀心)이란 시조가 생각 납니다"
이화우(梨花雨) 흩뿌릴제 울며잡고 이별한님
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나를 생각하는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라
이름 만큼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꽃
햇살이 따가웠던 일요일!
유등천 산책길에서 본 "기생초꽃"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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