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다니는 산악회에서 문경 대야산으로 산행을 간다기에 한자리 부탁해서 산행버스에 올랐습니다
일 시 : 2014. 8. 24. 10:00 ~ 15:30
장 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대야산 (931m)
산행코스 : 주차장-용추골-월영대-떡바위-밀재-두꺼비바위-코끼리바위-대야산정상-피아골-용추골-주차장
소요시간 : 놀망쉬멍 5시간 30분
인 원 : 34명
선유동천 나들길 안내도
대야산 산행 안내도
산행들머리인 용추골가는길
산행대장님이 카메라를 안가져오셔서 내가대신 기념사진을 찍어드렸습니다
둔덕산을 바라보며 용추골로 내려갑니다
산행길 초입엔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제철맞은 칡꽃도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이길이 "선유동천 나들길" 인가봅니다
무당소
용추폭포
시퍼런 물색과 깊이를 알수없는 웅덩이에선 금방이라도 이무기가 튀어나올듯 무섭네요
거대한 암반위로 흘러내리는 용추골 청정수
장대비 내리는날 대피하기 딱좋은 장소도 보입니다
대야산까지는 2.2km 남았네요
맑디맑은물위에 어리는 달빛이 아름답다는 월영대
월영대
계곡에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을하니 더운줄도 모르고 올라갑니다
밀재에 도착하니 12:00 여기서 다함께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해봅니다
산행길에서 만난 샛노란 원추리꽃
거북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리봉과 마귀할멈 통시바위
둔덕산(970m)도 조망되고
거북바위
대문바위
중대봉
우측끝이 대야산 정상
대문바위 전망대에서 일행들과 인증샷
망부석
산 오이풀꽃
코끼리 바위아래서
코끼리바위밑을 통과
대야산의 위용
야생초도 아름답게 피어 은은한 향기를 날리고
잠시 숨고르며 지나온길을 뒤돌아보기도
가을 야생화 개미취꽃
꽃
지인이 찍어준 내모습
할딱고개를 향해 숨가쁘게 올라갑니다
고사목 사이로보이는 중대봉
포토죤에서 내도 인증샷 남기고
정상에는 먼저도착한 산행객들이 인증샷남기느라 분주하고
몇군데의 밧줄구간중 이 구간이 젤루 위험합니다
분재감용 소나무
유두봉(일명 젖꼭지봉)
드디어 백두대간 대야산 정상(상대봉)에 올랐습니다
하산길인 "피아골" 계곡도 만만치는 않은듯이 보입니다
"중대봉" 가는길
하산하다 만난 귀한 "석이버섯" 군락지
거대한 암벽옆으로 경사진길을 따라 하산합니다
음지라 그런지 "천남성"도 보이고
참나무 고목에는 잘익은 살구같은 버섯이 달려있네요
하산길에 지친 산행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며느리 밥풀꽃" 한무리
앞산 바위절벽에는 멋지게 자라는 소나무도 보이고
시원한 폭포소리에 잠시쉬어갑니다
조금더 내려와 이곳에서 족욕을하고자 양말벗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시원합니다
힘차게 흘러내리는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하산하다보니 어느새 거의다 내려왔네요
한마리도 아니고 암수 두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을 했다는 비경중에 비경 "용추"를 한번더 담아보고
오늘 5시간30분의 대야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파아란하늘에 빠알간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는걸보니 엄연한 가을입니다,
조석으로 서늘한 기온에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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