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6시
알람소리에 잠이깨어 거실로 나오니
베란다에 있는 산수국꽃이 나를 보고 곱게 분단장한 얼굴로 아침인사를 건넨다.
오호라!~
요며칠 바쁘다는 핑계로 베란다에 있는 화초에 관심을 못가졌더니
어느새 연초록 꽃받침이 분홍색으로 바꿔었다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투박한 내손을 대신하여 부드럽게 어루 만져준다
이틈에 아름다운 산수국꽃을 몇장 담아본다
테두리를 따라 피어있는 큰꽃은 꽃이아니고 꽃받침이며
벌을 불러들여 수분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수정은 안쪽 작은꽃에서 일어난다
수국은 심어진 토양에 따라 꽃 색깔이 달라진다
토양이 알카리성이면 붉은색.
산성이면 푸른색이 진해진다
이토록 꽃색이 변하여 산수국 꽃말은 "진심. 변덕"이다
수국은 장미목 낙엽관목으로 한국.일본.대만등지에서 자생하며
산수국은 줄기 가장자리에 크고 아름다운 꽃이피며 탐라 수국은
해발 1,000m 근방에서 무리지어 꽃이핀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품종은 26종이며,대부분 네덜란드 품종이다.
아름다운 산수국꽃 즐감하시고 휴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메르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는 가기가 꺼려집니다
외출하실때는 꼭 마스크 착용하시고 돌아와서는 손씻기를 생활화 하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남에게 피해도 주지않는 시민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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