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동악산 형제봉(750m) 산행

뉴금강산악회 회원34명이 12월15일(토) 전남 곡성군 곡성읍 월봉리에있는 동악산 형제봉(750m)으로 산행및 종산제를 지내고자 다녀왔습니다

아침나절까지 간간이 이슬비가내려 걱정되었지만 도림사입구에 도착하니 10:30분, 산행채비를갖추고 도림사계곡으로 들머리를 잡고 회원여러분과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전에 모두모여 기념촬영하고...

도림사 청류계곡

 

이날은 입장료없이 그냥 통과합니다

전날까지 비가많이내리고 눈이녹아내려 계곡물이 엄청납니다

 

너르고 매끄러운 암반과 간간이 나타나는 담소(潭沼)는 여름철 물놀이장소로 제격일듯싶습니다

 

 

청류수석 동악풍경(淸流水石動樂風景)이라....

단심송(丹心松)

 

옛선현들이 풍류를 즐기며 바위에 새겨놓은 싯귀들

암반이 미끄러워 여름철 아이들의 물놀이장소로 인기있는 요요대밑의 담소

도림사앞 계곡

봄날같은날씨에 계곡물의 합창소리를 들으며 산행하기엔 좋은 더없이 좋은날이었습니다

 

 

 

 

 

 

 

형제봉으로 오르던길 바위절벽에붙어있는 장수말벌집(노봉방)

 

음지엔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어요^^

단풍잎도 아직그대로있네요

 

우람한 골격의 서어나무가 안개속에 우뚝 서있네요

원효대사가 암자를짓고 불경공부에 정진하던 길상암 터입니다

길상암터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주인잃은 절구통

부처바위옆을 지나갑니다

부처바위의 위용

일명 침팬지머리를 닮은바위

 

라면끊여먹기좋은 바위도있네요

이 철계단만 오르면 형제봉 정상입니다

형제봉에서 앞봉으로 하산길에 마주치는 흔들바위

하산하다 만난 작은5단폭포

도림사 : 천년고찰 도림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도인들이 절에 숲처럼모여들어 도림사라 지었다네요

 

보광전

단풍나무 연리목

도림계곡 용소에띄울 석선한척이 진수식을 앞둔모습

삼곡 암반에 새겨진 싯귀

뒷풀이장소인 동악식당 주인아드님의 조각작품입니다..즐감하세요^^

 

 

 

 

 

 

한파에 얼었다 기사회생하는 장미한송이가 눈물을.......

뉴금강산악회 회원여러분의 무사안녕과  안전산행을하게 허락해주신 산신령께 감사하는 마음을담아  종산제를 지냈습니다...

2013년에도 회원여러분의 건강과 행복과 안전산행을위하여! 라는 구호와함께 즐거운 뒷풀이 소주한잔으로 올한해 정기산행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내년엔 더욱 즐겁고 멋있는 사진으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