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뉴금강산악회 제80차정기산행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길"트래킹

레드포드 안 2012. 9. 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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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갑산 산행을 마치고 백수 해안도로 노을길로 트래킹을 떠나려 이곳으로 왔습니다

                    백수 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중 9번째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 되었습니다

                    오늘은 백수읍 석구미 마을에서 대신리를 거쳐 원불교 성지로 가는길 16.5km중 일부 동백 펜션앞에서

              칠산 앞바다를 관망하면서 칠산정 정자까지 1.5키로 정도 트래킹할 예정이니  여러분도 같이 즐겨 보세요^^



동백 펜션앞에서 바라본 법성포 앞에 세워진 풍력발전기



잔잔한 물결의 칠산 앞바다..옛날에는 칠산 앞바다에서 조기가 많이 잡혀 길거리에 똥개도 조기를 물고 다녔다네요.ㅎ



오늘은 백로와 왜가리들도 참석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의날?...ㅎ



아름다운 펜션들을 뒤로 하고 아름다운 해안도로 노을길을 걸어 갑니다



저어기 내려가서 조개 잡고싶다...



멋진 노을을 보기위해 왔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으면....



바닷가의 명물이 되어버린 풍력발전기



수평선 저 너머론 작은섬이 점점이 떠있고....



저멀리는 아름다운 펜션과 칠산정 정자가 보이고...



길가 오리나무 밑에는 장수말벌이 집을 짓고 지나가는

여행객들에게 봉침을 무료로 시술한다니 한번 맞아보실래요?



한폭의 그림같은 칠산정과 노을카페...그리고



머리에 앙징맞은 소나무 한그루를 키워 더위를 피하는 외돌개 섬도 보이고



영화 "마파도" 촬영지도 보이고 



길가에 있는 쉐이리 펜션도 구경하고



겉모습이 귀엽고도 예쁜 펜션



우리님들 좌,우로 눈요기 잘하고 가시나요?



작년엔 없던 펜션이 새로이 생기고


 




앞에 보이는 빨간 차는 펜션 관리하는사무실 이라네요



어린 아이들이 좋와할 캐릭터로 장식을 한 쉐이리펜션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집 같기도



저집에서 하룻밤 지내면 백설 공주라도 만날수 있으려나....



펜션 정원은 패랭이꽃으로 장식하고



올빼미 아자씨가 보초 서고 있으니 작은 악마님이 못들어오겠지.ㅎ


 



 




구름사이로 햇살이 바다 한곳에 만 빛을 내려주네요


 




노을카페



칠산정으로 가고있는 가을소풍님...



저 높은곳의 비행기도 하늘에 다 그림을 그리고



한없이 잔잔한 바다는 태풍 전야처럼 고요 하기만


 




칠산정 앞 바닷가


 




가을님은 일행을 잃어 버리고 혼자 고아가 되셨네요.ㅎㅎ



이제 서서히 노을이 물들어 갑니다



칠산정과 멋진 구름



무서운 작은악마와 눈물의 여왕님



나보고 어딜 보라는겨?..ㅎ



동심으로 돌아간 코코님도 코스모스 꽃밭에서



이젠 날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해당화와 칠산바다



해당화 열매도 붉게 물들어 가고



총각선생 기다리다 지친 섬색씨가 순정과 사랑을 바쳐 피운 한떨기 해당화꽃



그꽃 너머로 석양은 지고



오늘도 오지 않는님을 기다리다 지친 해당화 섬색씨는



가슴속이 빨갛게 타들어 가나 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빛 내림은  시원치 않고



앞길을 막아 놓은 전봇대에게 원망을 해봅니다 



조금만 더  햇살이 강했으면 좋왔을걸.....



그도 저도 아니라서 흑백으로 처리 하고


집으로의 귀향길을 서둘러봅니다

오늘 같이 산행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모로 애써주신 부회장님, 총무님 두분,또한 회원님들을위해 찬조하여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 산행지는 경기도 가평군과 양평군에 속해있는  유명산으로 예정하오니 많은분들이 참석할수 있도록 홍보 해주세요

그럼 다음 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희망 하면서 산행 후기를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12. 9. 9.   산악대장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