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밭"

레드포드 안 2012. 11. 26. 15:40
728x90

일요일(25일)지인 딸래미 결혼식이 서울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기에 결혼식끝나고 잠시들러본 서울하늘공원의 모습입니다...

  시간절약을위해 요기서 맹꽁이전기차를타고 올라가렵니다

걷는거보다 그리빠르지않은 맹꽁이차를  차비 2,000원주고 타고와 여기서 내렸습니다

하늘공원엔 억새가 한창이네요..

돌아가는 삼각지 근무할땐 여기다 쓰레기엄청갔다버리던곳인데 그쓰레기가 산이되고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서울공원이되었네요

기왕 온김에 타고온 버스떠나기전까지 시간이 한참 남았으니 한바퀴 삥돌아보고 가렵니다요.ㅎ

요기서부터 시작해볼까요.  

억새숲에서 사진찍는 연인들도 보이고..

다정하게 팔장끼고 걷는분도 계시고...

하트곰이 나보고 어여오라구 하네요.ㅎ

어느명산의 억새가 이보다더 예쁠수있나요?

억새밭너머로는 풍력발전기도 돌아가고...

하얀억새무리는 초겨울 강바람결에 사각사각 떠나가는 가을노래를 부릅니다

이 호젓한 억새밭길을 그누구와 걷고싶다..ㅎ

새집을 조형물로 만들어 장식했는데 멋스럽긴하나 들어앉은 새한마리없고

저멀리 인왕산도 보이구요

남산타워도 보입니다요.ㅎ

돌지않는 풍력발전기 사이로 여의도의 63빌딩과 또다른빌딩이 키재기 시합이라도하듯..

 

 

전망대가 보이네요

여긴 논이었나봅니다.아마 교육용으로 심었는지도...

상암구장 너머로보이는곳은 신촌방향

양화대교와 여의도 방향

영등포방향

파노라마 사진

인왕산과 북한산

하늘공원 전망대

전멍대에서 바라본 공원서쪽방향

연인들이 걸어논 사랑의 열쇠

빙돌아가며 주~욱 걸렸네요^^

저쪽은 김포비행장 방향

어마어마한량의  쓰레기로만들어진 산, 그산위에올라 이렇게 억새풀의 장관을 보다니...

 

 

 

떠날시간이 다되어서 이젠 내려가려구요. 가면서 억새의 여러가지 모습을 담아봤어요

레게머리 억새

깍뚜기형님들의 머리형 억새

곱슬머리 억새

탐방지원센터는 갈색으로 처리하고.ㅎ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를 끝으로 하늘공원에서의 즐거운시간을 마무리 합니다

저기보이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주차장까지 10분내로 가야 내려가는 버스를 탈수있기에 냅다 뛰어갑니다.ㅎ

가깝게보이는 북한산자락을 한번 더 쳐다보고... 잘있거라 나는간다~~

갈지자(之) 목재테크계단을 냅다 뛰어갑니다요.헉헉...

덕분에 2,000원이 굳었습니다요.ㅎ. 그런데 내다리 아픈건 돈으로따지면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