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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갈 곳 반겨줄 사람이 있어서 행복한 명절입니다
/ 雪花 박현희
해마다 명절이면
교통대란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그래도 찾아갈 그리운 고향이 있고
반겨줄 부모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요.
그리운 고향이 있어도
찾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에겐
고향은 그저 이름으로나 불러보는 안타까움일 뿐이고
반겨줄 부모 형제가 없는 이들에겐
해마다 맞이하는 명절이
그리 기쁘고 반갑지만은 않은
쓸쓸하고 외로운 명절일 겁니다.
비록 고향 가는 길 오는 길
교통대란으로 답답한 고생길이지만
반겨줄 포근한 고향의 산야와
기쁘게 맞아줄 부모님께서 살아계시고
도란도란 우애를 나눌 형제자매가 있어서
참으로 정겹고 행복한 명절입니다.
출처 : 추억의 책장을 열면
글쓴이 : 설화 박현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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