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술망초

레드포드 안 2024. 8. 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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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둥산에서 담아 온 입술망초입니다

 

입술망초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쥐꼬리망초과의 여러해살이풀

8. 5.

 

입술망초

꽃말 : 숲속의 요정

 

화관의 모습을 입술에 비유하고 쥐꼬리망초과 식물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추정된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20~80㎝이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좁은 달걀형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양면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길이는 2~10㎝, 폭은 1~2㎝이다.

밑부분이 좁아지면서 잎자루로 흐른다.

꽃은 8월에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2~3개가 홍자색으로 핀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지름이 2㎝이며, 겉면에 연한 털이 흩어져 난다.

윗입술은 뒤로 젖혀지고 끝이 톱니 모양이다.

아랫입술은 주걱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윗입술보다 넓다.

수술은 2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이고 납작하다.

입술망초는 쥐꼬리망초와 비교할 때, 잎이 타원형이고 꽃이 수상꽃차례를 이루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입술망초 [Small magenta plant]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분홍색의 입술망초

처음 보는 꽃에 홀딱 반했습니다

 

 

시멘트 포장길 주변에서 자생하는 흔치 않은 입술망초

 

 

개체수도 많지않지만 이제야 꽃을 피우는 듯합니다

 

 

분홍색이라 쉽게 눈에 띕니다

 

 

찢어진 일회용 비닐 우비를 쓰고 어설픈 자세로 앉아 한 장씩 담았습니다

 

 

군집하여 자라는 곳도 있지만 꽃은 없었습니다

 

 

처음 보는 꽃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해서 비를 맞아도 좋았습니다

 

 

점점 더 거세지는 소낙비에

카메라가 젖을 것 같아 그만 하산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날씨 좋은 날 다시 한번 찾아와 보고 싶네요

 

 

비가 많이 내려 마음이 급하다 보니 카메라가 흔들렸습니다

 

 

일타삼피를 담고 오르던 길을 되돌아 내려갑니다

 

 

내 모양새가 물에 빠진 생쥐꼴입니다

 

 

허기도 지고 옷도 젖어 따듯한 점심 식사를 하려고 맛있는 식당을 찾아갑니다

24. 8. 5.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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