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

레드포드 안 2024. 3. 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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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계곡에서 만난 너도바람꽃과 만주바람꽃

3. 3.

 

 

이곳은 너도바람꽃이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늦게 피는 곳이라

꽃 상태가 양호하다

 

 

 

 

 

 

 

 

 

 

 

 

 

 

안은 부채

 

 

 

 

애기괭이눈

 

 

이름 모를 버섯

 

 

건너편 계곡 고목밑에

얼레지 꽃봉오리가 보이길래 헐레벌떡 뛰어갔더니

어느 싹수없는 인간이 저 혼자 사진을 찍고

꽃대를 뽑아 잎에 걸쳐놓았더라

처음 봤을 땐 꽃잎 끝부분이 시들어 있길래

진눈깨비 때문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인간의 나쁜 손이 꽃대를 뽑아놓으니  시들을 수 밖에...

요즘 자생지를 다니다 보면 울화가 치밀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

이를 어찌하면 좋니?

 

 

만주바람꽃도 연약한 꽃대를 달고

조금씩 세상밖으로 나오려고 발버둥을 친다

 

 

3월 중순경이면 만주바람꽃도 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 많고 많은 전국의 꽃쟁이들이여!

제발 좀 부탁하노니

무단채취하지 말고, 함부로 밟고 다니지 말며, 야생화에 물 뿌려가며 담지 마라,

24. 3. 3.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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