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여 해변 솔섬의 낙조가 보고 싶어
대전에서 공주. 청양, 12. 1일 개통한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 대교를 건너 태안 안면도
운여 해변을 다녀왔습니다
안면도 영목항
태안 고남면 운여 해변 솔숲 방파제
운여해변
국사봉 아래 구 시 더 멍 골 해변
운여 해변에서 가장 멋진 곳
짙은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흐리다
소라 껍데기 주워 바위에 올려놓고 한 컷
소라의 꿈
바닷물이 들어와야 운여 해변의 솔숲 반영을 담을 수 있기에
갯벌에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낸다
운여 해변엔 주차장이 따로 없어 길가에 주차하면 되고
식당, 매점이 없어 먹거리는 미리 준비해 와야 한다
아무것도 준비 못해간 나는 그날 쫄쫄 굶었다는...
파도가 만든 걸작품
조금씩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오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듯하여
주변 둘레길을 걸었다
초행인 먼길을 달려왔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낙조까지 볼 수 있으려나 걱정이다
기존에 고여 있는 물가에서 솔숲의 반영을 담아 본다
구비 구비 물결이 만들어 논 풍경 속에 진사님들이 풍경을 담느라 분주하다
배수갑문을 통해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뿌연 미세먼지로 인해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일몰 풍경을 담아 본다
바닷물이 밀려들어오기 때문에 반영은 흐릿해서 대신 낙조를 담아 본다
20여 명의 진사님들 틈에서 나도 열심히 담아 본다
언제 또 이곳을 찾아올지 모르기에
더 이상은 좋은 그림이 아니기에 해변으로 나아가 낙조를 담는다
메세 먼지로 인해 반 토막 난 낙조를...
처음 와 본 운여 해변 솔섬
그곳은 솔섬이 아니라 방풍림으로 소나무가 심겨진 100여 미터의 방파제였다
2021. 12. 07.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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