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연사의 자미화, 배롱나무꽃. 1.

          화순 만연사의 배롱나무꽃이 보고 싶어 나홀로 출사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21. 7. 28. 수요일. 대전 ~ 화순.  09:40 ~ 12:10 도착. 기온 34도.

           

나한산(만연산) 만연사

 

만연사는 고려시대 만연 선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복을 빌어주는 자복사로 사세를 떨치던 사찰이었으나 6. 25 한국전쟁 때
소실된 뒤 근래에 옛 명성을 되찾는 듯하다

 

일주문을 지나면 좌측에 만연사의 보물 안내문이 있다

 

보물 제1345호 만연사 괘불

 

화우천 

부처님의 자비가 하늘에서 꽃비가 되어 떨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누각이다

 

화 우천 앞의 능소화

 

누각 밑을 지나면 두 그루의 고목 사이로 대웅전이 마주한다

 

대웅전과 자미화라 불리는 진분홍의 배롱나무꽃

배롱나무꽃을 한자어로는 자미화(紫薇花)라 하며 목백일홍이라고도 한다
충청지방에서는 수피를 긁으면 잎이 흔들린다 하여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연꽃등과 함께 진분홍의 꽃이 아름답게 핀 배롱나무

 

아래로 처진 가지에는 만개한 목백일홍 꽃이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현재 개화율은 50% 정도이다

 

범종루와 스님들의 수행처 선원

 

범종루

 

연등이 달린 가지 위에 흰 눈이 쌓인 겨울 풍경은 특히 아름다워서

많은 진사님들에게 사랑받는 출사지이기도 하단다

 

백일홍 꽃보다 더 아름다운 연등꽃

 

 

 

 

 

당간지주석과 배롱나무

 

종무소

 

서남쪽 방향의 가지에는 아직 꽃이 미개화 상태이다

 

종무소 지붕과 연꽃등

 

 

 

나한전과 신선각

 

장독대

 

대웅전과 연꽃등

 

나한전

 

휴식 중인 범종과 배롱나무

 

배롱나무 아래로 보이는 범종각

 

사진을 많이 담아왔기에 2부에 계속 올립니다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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