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노은동 두루봉 근린공원 산책길에 붉은 꽃무릇이 활짝 피었습니다
수요일 선병원 가는길에 잠깐 산책하며 담아 온
두루봉길의 꽃무릇입니다
산책길 어느곳에서도 붉은 꽃무릇은 볼 수 있습니다
수요일 현재 50% 개화했습니다
꽃무릇을 감상하시거나 사진으로 담을땐 산모기가 엄청 달려드니
필히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한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 해질 무렵이 꽃무릇을 감상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여인의 속눈섭 같은 수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석산(石蒜)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가을꽃이다
서남해안 사찰 주변에 많이 심는데 이유는 이 식물에서 추출한 녹말로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만들때도 사용하며, 고승들의 진영을 붙일 때도 썼기 때문이다
석산의 뿌리 비늘줄기에는 독성이 있지만 이것을 제거하면 좋은 녹말을 얻는다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과 일본이며 꽃말은 "슬픈 추억"이다
여름꽃 상사화와 똑같이 열매는 맺지 않는다
청설모
대전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멀리 불갑사나 선운사까지 가지 않으셔도
가까운곳에 꽃무릇 공원이 있으니 가족과 산책 겸 꽃무릇 길을 걸어 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여겨져 강추합니다
2019. 9. 18.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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