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울산 대왕암 트레킹 2.

레드포드 안 2019. 2.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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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을 출발하여 최종 도착지인 일산해수욕장으로 가는길

(1.8km)



사근방에서 바라 본 바닷가 해녀들의 해산물 간이 판매대

이곳에서 해삼과 소라 안주로 이슬이 한잔하고 출발



사근방

바닷가에 크고 작은섬 5개를 일컸는 말이며

이곳에서 사금을 채취 하였다 하여 사금바위라고도 한단다



다섯개의 바위섬 중에 하나인 사근방



과연 저곳에서 사금이 나왔을까 하는 의구심(?)이...



고이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곳을 이르는말



전하~미포만을 한눈에 조망 할수있는 전망대



용 굴



재복을 기원하는 바위로 신성시 되었다는 거북바위



거북을 닮았다는 거북바위



나는 나는 갯바위

당신은 나를 사랑하는 파도

우린 오늘도 마주보며 이렇게 서있네~~



팔손이나무와 꽃대



탕건암



그옛날 양반들의 상투머리에 쓰는 탕건같이 생긴 바위라 해서

이름이 붙여진 탕건바위



할미바위



남근암(?)



할미바위에서 본
고이전망대, 용굴, 탕건암.

기암괴석들이 해안선을 끼고 펼쳐저 흰 파도와 어우러져 독특한

바다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할미바위 뒤로 미포 현대중공업이 조망된다



모퉁이를 돌아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일산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 온다



1만 500그루가 넘는 해송이 빽빽히 들어선 소나무 숲이 나타난다

송림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새빨간 동백꽃이 두어 송이 피어 우리 일행을 반겨준다



민섬전망대및 포토죤



용궁의 근위대장과 사랑에 빠진 선녀 '민'이 옥황상제의 벌을 받아

바위섬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지는곳



민 섬



대왕암공원에서 일산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흐드러지게 폈다가 시들어가는 동백꽃이 안타까워 그중 몇송이를 담아 본다



동백꽃의 꽃말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자랑'  '겸손'















일산해수욕장과 시가지



대왕암공원 안내도



수심이 낮고 파도가 약하며 백설같이 희고 고운 모래가 자랑인 일산해수욕장



회원들의 점프샷을 단 한번에 카메라에 담고



뒤이어 또 한번의 점프샷도 요렇게 찰칵


                                    

                                4km 거리인 대왕암 트레킹 코스를 세시간이나 넘게 걸려 도착했다

             짧은 코스이지만 중간 중간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의도치 않게 거북이 트레킹을 한셈이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좋은 날씨에,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음에 감사 드린다

                                                                 2019. 1. 27.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