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금오봉 산행

경주 남산 금오봉(467.9m)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2019. 1. 14.

날씨 : 흐림. 미세먼지 나쁨. 기온 : 11℃

산행코스 : 약수골 - 마애대불 - 금오봉 - 전망대 - 마애불 - 바둑바위 - 삼불사 - 포석정

약 5km . 3시간(점심/휴식시간 포함)

용장4리 약수골 산행로 진입

경주교도소 끝나는 지점에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금오봉까지는 1.5km

약수골 절터에 남아있는 머리가 없는 석불

금오봉까지는 0.5km

첫번째 데크 계단길

약수계곡 마애 입불상

경주 남산에서 제일 큰 불상으로 몸의 높이가 8.6m 이다

굴러 떨어진 발을 주워다 놓았다는 마애입불상

금오봉 정상까지는 2군데 밧줄 구간이 있으나 오르기에는 어렵지 않다

측면에서 본 마애 입불상

능선에 올라서니 금오봉까지 남은 거리는 0.3km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잠시 오르다 보면

우측에 전망바위가 있어 산행 들머리인 약수계곡을 조망할수 있다

경주국립공원내 금오봉 정상 일원에서는 산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음주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두번째 데크계단을 오르고 나면 금오봉 정상에 도착한다

경주 남산 금오봉(468m) 정상석

경주 남산과 망산의 유래

정상에서 바둑 바위쪽으로 하산하는길

레드포드의 정상 인증샷

자연산악회 회장님의 인증샷

좌측으로 보이는 작고 뽀죽한 산이 망산이다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남산에서 두번째로 큰 6m 높이의 불상이다

상사바위와 마애석가여래좌상

가까이 가려 했으나 낙석위험이 있어 출입금지 구역이다

아름다운 천년고도 경주 지형도

바둑바위 전망대

우편함 안에 비치된 사진엽서에 사연을 적어 넣으면 그리운 이에게 전해준다는

"경주 남산에서 그리운 마음 전하기" 우편함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주 형산강

10세기 초에 조성되었다는 선각 마애불

어느 바위에 조각 되었는지 알길이 없어 그냥 하산한다

앞산 바위틈에 단풍이 든것 같이 갈색을 띄는 나무가 뭔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남산에 자생하는 회양목이란다

하산길은 큰 바위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내려가도록 돼있어 

지루하지가 않다

불상의 형태로 보이는데 뚜렸하지가 않고

설명하는 안내문도 없어 무엇인지 알수없는 입석 앞에 소원을 비는

민초들의 돌탑만이 무수하다

삼불사 방향으로 하산길에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경주 형산강 주변

3개의 불상이 있는 삼불사 석불입상

특이한 모양의 광배와 복장이 눈길을 끈다

소박한 절집 삼불사 가는길

삼불사 대웅전과 삼층 석탑

삼불사의 법당

삼불사에서 포석정으로 가는길에 만난 초록색의 보리밭

지마 왕릉안에 소나무

제멋대로 뻗어나간 가지가 하늘을 가린다

신라 제12대 지마왕릉

왕릉 입구

하늘색의 작은야생화 개불알꽃

포석정입구

포석정

포석정은 신라 왕실의 별궁으로 역대 임금들이 신하들과 더불어 잔을 띄우며

시를 읊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이다

포석정 평면도

포석정 지

포석정

우측에서 물을 부우면 원형 석조물을 따라 한바퀴 돈 뒤에 좌측 끝으로 배수가 된다

물을 붓는곳

우물터(물 공급처)

                                                                     비록 짧은 산행이었지만

                    경주 남산에 산재되어 있는 신라시대 불상, 왕릉과 포석정등 문화재를 감상하며

                               소나무가 우거진 금오봉을 비교적 수월하게 오르는 산행코스는

                                            경주의 또 다른면을 볼수 있는 산행이었다

                                                                 2019. 1. 14.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