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지즐대는 파도 소리가 길이 끝날때까지 동행하는길
호미해안둘레길 2코스
동물을 닮은 하얀색의 기암
바다와 시간이 빚어 놓은 멋진 기암들이 병풍을 펼쳐놓은듯 이어져
신비함을 더한다
호미해안 둘레길중에 제일 아름다운 코스를 하나씩 감상하며 걸어간다
안중근의사의 손바닥 바위
손바닥이 어떻게 닮았는지 찾아보세요
소원바위
실내 암벽 클라이밍장을 닮은 기암 절벽
해국 군락 자생지
남근바위
입암(立巖)리란 지명을 얻게 만든 선 바우는
화산활동으로 생성되었으나 벼락을 맞아 형태가 변형되어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한다
선 바위와 2코스 해안둘레길
어느분의 모자인지 주인이 꼭 찾아가시길...
입암2리 포구에서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는 주민분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과메기 덕장을 지나고
해안 둘레길을 따라 파도 소리 들으며 룰루랄라 즐겁게 걷는길
작은 파도가 밀려와 하얀 포말을 일으키고
겨울 바다라 그런지 파도도 잔잔하니 마치 호수위를 걷는듯..
무지개다리를 건너니 작은 어촌에 도착했다
바닷가 의자에 앉아 컵라면에 소주 한잔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늘의 트레킹 종점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으로 걸음을 옮긴다
바닷길에서 벗어나니 대나무가 우거진 좁다란 데크길로 들어선다
해안가 정자에 올라보니
저 멀리 언덕위에 자리한 일월대와 귀비고가 한눈에 들어온다
갈대 너머로 조망되는 포스코의 풍경을 한장에 담고
바닷길에서 주운 소라 껍질을 돌위에 올려놓고 호미해안 둘레길의 추억을 담아본다
주차장에 미리 와있던 버스에 배낭을 벗어두고 간편한 차림으로
테마공원으로 들어선다
빨간 해당화 열매사이로 보이는 영일만 포스코의 전경
연오랑 세오녀의 설화를 근거로 한 테마공원
일월대(日月臺)
솟대전망대
솟대 : 솟대를 이루는 장대는 신이 내려오는 통로이며,
장대 끝에 새는 풍년을 내려주는 신의 심부름꾼을 이미한다
신라마을 초가정자
연오댁과 신라마을 돌담길
일월대
연오랑 세오녀를 일본으로 데려가 주었다는 전설의 쌍거북바위
일월대와 하트문
연오랑세오녀 기념비탑
제철의 도시 포항시
연오랑세오녀의 설화에 대한 기록물
연오랑 세오녀의 설화에 대한 스토리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관람을 끝으로
오늘 포항 호미곶 해안길 트레킹을 마치고, 싱싱한 활어회와 이슬이 한잔 드링킹을 위해
포항시내 죽도시장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호미해안둘레길 3~4코스는 차후 여유가 있는대로 걸어볼 생각이다
2019. 1. 8.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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