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마음" 이라는 꽃말을 가진 원추리꽃

원추리꽃(망우초)

원추리꽃은 땅을 보지않고 고개를 쳐들고 멀리 떠나간 님을 기다리기라도 하듯이

어디를 멍하니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하여 꽃말이 "기다리는 마음"이라 한다

망우초

원추리꽃은 근심과 걱정을 없애 준다고 하여 망우초 라고도 부르며,

이 꽃을 품으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는등

민초들의 야생화라 한다

원추리꽃의 종류 : 각시원추리,노랑원추리,왕원추리,섬원추리,골잎원추리

겹원추리,아기원추리 등으로 꽃과 모양이나 색깔에 따라 붙여진다

원추리의 또 다른 꽃말 : 어진 어미

중국인들은 어머니의날에 카네이션 대신 이 꽃을 선물한다.

원추리에는 어진 어미라는 꽃말도 있는데,

당태종이 어머니의 사랑을 기려, 후각의 정원에 이꽃을 심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

원추리의 또 다른 꽃말 : 금침화

원추리꽃에는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정유물질이 들어있다.

해서, 중국의 황실에서는 꽃을 말려 베개속을 채웠다고 한다.

꽃에서 풍기는 향기가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성적 감흥을 일으켜 부부 금슬을 좋게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금침화라 불렸다.

금요일 퇴근길에 한밭수목원 서원에서 포스팅한 원추리꽃입니다

201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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