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다 1.

레드포드 안 2017. 12.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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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정상) 태극기 앞에 서다

2017. 11. 26. 10 : 30 ~ 14 : 20

날씨 ; 맑음. 기온 -6℃ ~ 7℃

대전 S/D 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코스 :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도선사-용암문-노적봉-만경대-위문

-백운대정상-백운대대피소-인수봉-하루재-우이대피소-백운대 탐방지원센터

9Km. 4시간 소요.



우이동 북한산 국립공원 도착



우리나라에서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북한산국립공원

(노적봉,만경대,백운대,인수봉,도봉산)



삼각산 도선사 천왕문



산행로및 도선사 경내로 가는길






도선사



도선사 경내를 잠시 둘러보고 산행하기로



대웅전앞에 달린 수능시험 기원등 



소원성취 촛불



평화의 불



십이지상이 새겨진 9층석탑






해바라기를 하고있는 길냥이를 뒤로 하고



도선사 경내를 벗어나 산행길로 들어선다



도선사 뒤로 보이는 만경대의 기암들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산행길



암벽에 파놓은 사리탑



나홀로 단풍



아이젠을 준비 못해간 나는 산행내내 힘든 여정이었다



운해로 변해버린 도봉구지역



지인님이 찍어주신 레드포드 산행포스



끝없는 돌 계단길,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빨간 단풍잎을 바라보며 쉼없이 용암봉을 향해 오른다



눈이 내려 얼어붙은길, 미끄럽고 추워도 몸에서 열이나니

모두들 겉옷을 벗고 조심조심 오른다



드디어 도착한 북한산성의 8개의 성문중 하나  "용암문"



"북한산성"은 1711년에 북한산에 쌓은것으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뒤

유사시에 대비해 한양외곽에 성을 쌓자는 논의가 대두되면서

만들어진 산성이다.



북한산성 안내문 앞에서 인증샷



국립공원 직원으로부터 북한산성의 내력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듣고



북한산성 대동문 가는길



산행코스를 카메라에 담고



노적봉을 향해 다시 산을 오른다



노적봉 고갯마루



노적봉 고갯마루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우회전



"용암봉"을 향해 오르다가 좌회전 "만경대"로



전망이 트인곳에서 바라보이는 "백운대(봉)정상"



오르다 뒤돌아본 "노적봉"의 암봉




만경대 산허리를 돌아 계단을 올라보면



길게 이어져 계단을 오르는 산행객들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 숨고르며 바라본 앞산 봉우리와 그 옆으로 솟아있는 서울아파트 군상들



길게 뻗어내린 골짜기 끝에는 작은 절이 눈에 들어온다



북한산의 "원효봉", 정겹게 민머리를 마주보고 서있다



반질반질한 대슬램이 무서워 가까이 가지못하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한컷 



백운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가까이 당겨본 "백운봉"의 육중한 자태



고도가 높아질수록 쌓인눈은 많아지고



백운봉이 바로 올려다보이는 계곡 아래에서 한컷



헐떡이며 계단을 오르다보면



백운봉 암문(위문)에 도착한다



북한산성의 주봉인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위치한 성문으로

북한산성의 성문중 가장 높은곳에 자리잡고 있다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이자

구원병의 출입로로 사용

                                                                                                  ▶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