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도장산 심원사길 트래킹 및 쌍용계곡 물놀이

레드포드 안 2016. 7.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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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도장산 심원사길 트래킹및 야유회 물놀이

2016. 7. 24(일)

장 소 : 경북 문경시 농암면 도장산 심원사

산들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트래킹 코스 : 용추교-심원(용추)폭포-심원사-쌍용폭포-용추교

약 4 km. 왕복 2시간(폭포에서 휴식시간 포함)

날 씨 : 흐림,  32℃.



산들산악회 제80차 정기산행  문경 "도장산"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사람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는 도장산



오늘의 트래킹 코스인 심원사 까지는 약 2km. 왕복 80분 소요 



등로옆에 핀 참나리꽃



거대한 암석 앞에서 포즈를



예쁜 꽃과는 다르게 고약한 냄새가 나는 누리장 나무꽃



자갈이 널린 완만한 오름길을 한참을 오르고 올라



산모퉁이를 돌아 우측 아래쪽을 보면 심원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높이 7~8m. 수심 2~3m 의 5단 폭포로  물이 맑아

바닥까지 휀히 들여다 보이며 물놀이 하기에  좋다

다만 주의 할점은 수온이 낮아 덥다고 갑자기 뛰어들면 안된다



심원 폭포앞에서 인증샷



                                                            겉모습은 소박해 보여도 서기660년(신라 무열왕7)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는 도장암, 

                                           "용왕의 아들을 가르쳤다는 전설이있다"

                                                                    


이름모를 야생화 변종



심원사의 여름꽃 "삼잎국화"



이질풀



심원사 계곡수



작은 철판 다리를 건너가면



지난번 폭우로 식수통이 유실되어 음용수가 말라버린 돌확이 있다

 


심원사의 이력

임진왜란때 전소된것을 1929년 중창하여 "심원사" 라 바꾸고

1964년 법당, 요사채, 산신각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개운조사의 일대기



심원사의 대웅전과 요사채



스님이 무상으로 내어 놓으신 마음의 양식



오시는 분들마다 시원하게 드시라고

뙤약볕에 놓인 약수통을 양산으로 받쳐놓은 부처님의 마음을 닮은 비구니 스님 






마당가에 피어있는 누리장 나무꽃



2년전 봤을때와 똑같은 꽃을 피우고있는 심원사의 마스코트, "분홍 상사화"



나는 꽃이 아닌 새 생명 이랍니다



삼잎 국화와 참나리꽃



복 더위에 정열적으로 활짝핀 참나리꽃



삼성각



상사화 위에 고추잠자리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댓돌위에 하얀 고무신



카메라를 들이대도 지가 모델인양 상사화를 떠나지 않는 고추잠자리



경내를 둘러보고 심원사 폭포로 향하던중 나무의 반영이 있길래 



심원폭포 위에서 한컷



시원스레 쏱아지는 심원폭포의 물줄기



동심으로 돌아간듯 물놀이가 한창인 회원들



암반위에 우뚝 서있는 일송정



무척 더운 날씨라 내도 물로 뛰어들고 싶지만

카메라 때문에 포기하고 포스팅만...



폭포에서 20여미터 아래쪽에 또다른 작은 폭포가 있다



트래킹을 끝내고 쌍용계곡 영강 물가로 내려와 더위를 식힌다



쌍용폭포에서 바라본 쌍용계곡 하류 "영강"의 풍경



상류쪽의 풍경



쌍용폭포와 검푸른 소(潭)



쌍용폭포



트래킹을 끝내고 냇가에 앉아 시원한 맥주와 파전으로 허기를 달래고



맛난 보양식, 토종 닭백숙이 준비되는 동안 잠시 물놀이 삼매경 



물놀이엔 역시 남,녀간의 물싸움이 최고.ㅎㅎ



요렇게 시원하게 수중전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고



먹고 놀고 떠들다 도착한 상오리 소나무숲

맥문동꽃으로 유명 하며 사진 작가들이 즐겨 찾는곳



맥문동과 고추잠자리



상오리 정자와 소나무숲



나좀 살려줘~~~



가을 을 기다리는 여심



상오리 소나무숲의 맥문동꽃



현재 개화상태는 2% 정도

8월 중순경이면 만개하리라 봅니다

포스팅 하실분들은 입추 전,후로 비온뒤 새벽에 가시면

좋은 작품을 만날수 있으리라..



모델 아닌, 모델 같은,  모델분이 계시기에 한컷



맥문동의 꽃말은

겸손과 인내, 흑진주, 기쁨의 연속이랍니다

맥문동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잎이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다하여 유래 되었답니다

맥문동

뿌리를 소염, 강장, 진해, 거담, 강심재 약재로 사용


                                                                        

                            삼복중에 제일로 덥다는 중복에 다녀온 경북 문경 도장산 심원사길 트래킹,

                              더위를 피하기 보단 맞서 나가니 오히려 더욱 시원한 느낌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무리한 산행보다는

                                                   가까운 숲길을 따라 걷는것도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건강할때 건강을 지킵시다

                                                               2016. 7. 26.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