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를 찾아서 오지 트래킹 무건리 "이끼폭포"(용소폭포)
일 시 : 2016. 6. 19(일). 11 : 10 ~ 16 : 00
장 소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기리 성황골
대전 충일산악회 회원여러분과
코 스 : 산기리3교-석회광산-소재말-국시재-큰말-이끼폭포(원점회귀)
약 9.2km. 유유자적 5시간
날 씨 : 흐림. 기 온 : 29℃.
산기리의 명물 핑크색 성황당
시원한 냉풍이 나오는 석회광산
소재말 삼거리에서 우회전,
길가 밤나무에는 잎은 하나 없고 송충이만 드글드글
국시재 오름길, 할딱고개
국시재를 지나니 먼지가 폴폴나는 비포장 도로
도계읍 방향
뱀무꽃과 나비 한마리
흰숙은 노루오줌풀
깊은 산속엔 매미의 노래 소리가 정적을 깬다
산비탈에 터를 잡은 주택이 보이고
꿀을 먹으려고 나리꽃에 내려앉은 검은나비
개망초꽃이 반겨주는 무건리 이끼폭포 가는길
개복숭아
개망초 꽃밭속에 나비가 사뿐이 날아들고
산기리에서 1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이끼폭포 입구
관절질환에 좋은 약재 "접골목" 열매
이끼폭포로 내려가는 급경사 계단길
노랑 물봉선
물색이 파아란 무건리 "이끼폭포"
이끼폭포는 6.25(토)일 까지 영화 촬영차 세트 설치로
상단 폭포와 용굴은 출입이 금지되어 아래 폭포만 담아올수 있었다
푸른 잔디 이끼들이 바위에 밀착하여 검고 흰 바위에
새로운 생명의 빛이되어 생동감을 준다
육백산(1,244m) 무건리에 수 백년동안 자연이 만든 이끼폭포가
수 미터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쳐 산산이 부서지며 흘러 내린다
오랜 가뭄으로 수량이 적어 폭포로서의 위용은 볼수 없었으나
푸른 잔디 이끼가 그나마도 낙수와 함께 비경을 자아낸다
사진 우측, 용소와 제2 이끼폭포 오르는길은 영화촬영차 임시 철제계단이 설치되고
출입이 통제되어 아름다운 비경을 담아 오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
까치 수영
지루한 하산길, 길가에 피어있는 야생초를 담아본다
은 분 취
털중나리
엉겅퀴
노루 오줌풀
곰 딸기
산가래
뱀딸기
꿀 풀(하고초)
우산나물
물 개 암
사위질빵꽃
흐리고 무더운 열기속에 찾아온 삼척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
태고의 신비를 찾아서 오지 트래킹은
많은 아쉬움을 남긴채 아침에 떠나왔던 곳으로 되돌아 갑니다
2016. 6. 19.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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