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태양의 후예 해바라기꽃

레드포드 안 2016. 6. 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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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토요일

도룡동 갑천변 해바라기 꽃밭의 아침 풍경입니다

 

 

 

 

 

♥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 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보고픈 날이면

언제라도 조용히 꺼낼 수 있는

 

 

당신의 순수한 모습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 언저리에서

 

 

쉽게 손을 펼치며

당신의 마음을 당기렵니다

 

 

 

작은 바람결에도

흔들리는 이파리를 보며

 

 

 

당신이 그리운 날이면

 

 

내 마음 가볍게 열고

바로 꺼낼수 있는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그리움의 길을

성큼 성큼 걸어 봅니다

 

 

좋은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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