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를 보려고 논산 양촌면 산직리에 있는 김종범 사진문화원을 찾았다 문화원 뒤 대나무숲 속에 자리한 빨간 지붕의 작은 교회 구름이 잔뜩 낀 날이라 하늘색은 담을 수 없었다 문을 열고 내부를 보니 혼자 앉아서 기도할만한 공간이다 입장료는 이곳을 구경한 다음 사진문화원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면 된다 대나무 숲길엔 빨간 문이 달린 입구가 있고 그 앞엔 작은 장독대도 있다 대나무숲 입구에는 작은 종이 달려있다 들어갈 때는 종을 한번치고 들어가는 센스 23. 12. 13.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