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오수자굴코스 나홀로 산행
일 시 : 2014.2.16(일) 09:00 ~ 15:00
산행코스 : 무주리조트 곤돌라탑승-설천봉-향적봉(정상)-중봉-오수자굴-백련사-삼공탐방지원센타-무주리조트
거 리 : 12km. 소요시간 : 6시간(코알라산행)
날 씨 : 흐리고 바람 다소강하게.
설천봉에내려서니 찬바람이 강하게불어 스패치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길에 오릅니다
향적봉(정상) 으로 오르는 산행들머리에서
향적봉 오르는길엔 아직도 눈이 많이쌓여있습니다
향적봉 정상 못미쳐 할딱고개
정상에 오르는 산행객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20여분 소요됩니다
덕유산 정상 향적봉(1,610m)
백련사 방향에서 오르고 내리는길
향적봉 대피소에는 이른점심을 해결하는 산행객들로 붐비네요
향적봉대피소에서 중봉으로가는 길가에 서있는 주목
구상나무고목
태풍에 꺾여버린 잣나무
중 봉
중봉의 마스코트
구상나무 고사목
중봉에서 백암봉,동엽령, 무룡산으로 이어지는 철쭉능선
귀봉과 횡경재,대봉이 조망되고
오수자굴코스와 백암봉으로 갈라지는삼거리
백암봉뒤로 지리산이 조망되고
덕유산 남쪽을 파노라마로 담았습니다
좌로부터 중봉,향적봉,적상산
오수자굴 하산코스 산행로, 포근한날씨때문에 아름다운 상고대는 볼수가없네요
못봉을 지나니 산행로옆에는 눈깊이가 0.5m정도 되네요
산죽 군락지 눈쌓인 비탈길을 조심조심 지나고
드디어 오수자굴에 도착했습니다
오수자라는 스님이 득도를하였다하여 붙여진이름이라는데...
굴 천장에서떨어지는 물방울로인해 여러가지모양의 역고드름이 자라고있습니다
오수자굴을 둘러본뒤 컵라면으로 점심을해결하고 포근한날씨에 바람한점없어
바람막이 겉옷을벗고 계곡을따라 백련사로 하산합니다
오수자굴을 지나니 참나무에 겨울살이가 많이붙어자라고있네요
산밑에는 영상의 기온이지만 이곳은 아직도 한겨울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눈쌓인 계곡도 쳐다보고
얼음이 녹아버린 작은담소에서는 개구리가 폴짝 뛰어나올듯...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봄은 얼음장밑에서부터 시작되나봅니다
신라고찰 백련사입구
구천동 33경중 32경인 백련사
구천동계곡 33경 안내도
백련사를 향해 올라오는 산행객들
백련사 일주문
매월당 김시습의 부도가있는 백련사
백련사를 지나니 동장군겨울눈이 봄에게쫒겨 눈물이되어 흘러내립니다
금방이라도 풍덩하고 뛰어들고싶은 깨끗한 설빙수목욕탕
안심대 폭포
사자담
청류동
비파담
비파담
선녀들이 달빛아래 춤을추며 내려온다는 월하탄
구천동 정수장을 지나니 영상10도의 기온에 아스팔트의 눈이 다녹아내렸네요
여기서부터는 아이젠과 스패치를 벗고 하산합니다
오늘 총산행길이는 11.4km. 놀망쉬멍 다녀왔습니다
삼공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하니 오후3시, 구천동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리자니
한시간(4시)후에 온다기에 택시(1만원)를타고 무주리조트 곤도라 탑승장으로 이동합니다
3월이후엔 눈산행이 어려울것같아 내린눈이 다 녹기전에 다녀온 덕유산산행
봄날같은 날씨속에 즐거운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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