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복수초꽃을 알현하다

레드포드 안 2013. 3.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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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연한봄날씨 집안에있기보단 들로산으로 나돌아다니는걸좋와하는 성미인지라 오늘도 변함없이 떠나봅니다

 오늘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있는 극기봉(550m)을향해 산벗꽃마을이정표가있는곳을 들머리로잡고 원점회귀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로옆으로는 산벗꽃나무가 심겨져있어 벗꽃이개화할때는 환상적인그림이될것같습니다

조금가다보면 특수작물재배지역 입산금지 프랭카드가있습니다.여기서 좌측길로 들어섭니다

햇살좋은양지쪽에는 접골목꽃몽우리가 이제막손을벌리려는 잎새사이로 고개를 내미는군요

참나무 둥치에도 운지버섯이 빼꼭히들어차 일가를이루고 살고있습니다

월명동 동네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이팻말엔 국기봉이라 적혀있는데 정상엔 극기봉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어느것이 정답인지는 ?

저멀리 좌측으로 서대산도 보이구요

저어기 하얗게보이는고갯길이 출발지입니다

요기가 잠쉬쉬어가며 전망을볼수있는곳이구요

한가운데 우뚝서있는산이 천등산(707m)입니다

앞을 딱 가로막고서있는것이 대둔산(878M)입니다

대둔산케이블카 탑승장및 대둔산온천호텔입니다

여긴 대둔산 장군봉옆에있는 케이블카 탑승장이구요

저기 보이는것이 대둔산 최고봉에있는 개척탑입니다

태고사범종루도 살짜기보이네요

이곳은 용문골입니다

대둔산 휴계소쪽에서오르면 만날수있는  생애대입니다

케이블카탑승장옆에는 금강구름다리가있는데 바위에가려 보이진않는군요

극기봉과 천등산, 대둔산을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다시한번 대둔산을 당겨서찍어보고 다시 극기봉을향해 올라갑니다

극기봉 정상에 올라갈수록 천등산이 가까워지네요

케이블카두대가 연신 오르내립니다

대둔산 수직철다리를 오르고있는 등반객들도보입니다

떨어질까무서워서 옆에가기가 꺼려지는 대둔산의 명물바위

이곳이 정상입니다. 안내판엔 극기봉이라 적혀있습니다

극기봉에서 바라본 보문산, 식장산, 서대산, 백마산, 진악산입니다

복수초꽃을찾아 작년에봐두었던장소로 이동하니 벌써 노오란꽃이 활짝개화하였네요

복수초는 눈속을뚫고나와 핀다하여 얼음꽃또는 얼음새꽃이라부르지요

꽃말은 동양에선 "영원한행복"이라부르고 서양에서는 "슬픈추억"이라 부른다네요

눈속에서피는꽃 "복수초" 즐감하세요

 

 

 

 

 

 

 

                            복수초꽃 몇장찍고 이번엔 자연산 둥굴레를 한바구니 캐가지고 집으로돌아왔습니다

           깨끗이흙과 잔뿌리를 제거한후 찜통에다 쪄서 말리기를 세번정도한후 잘게잘라 볶아서 차로끓이면 구수하고

                       영양많고 약성좋은 둥굴레차가된답니다. 잔뿌리는 대충뜯어도 말리는과정에서 다떨어집니다.

  찜통이작아 서너번은 쪄야되겠네요. 이건 온전이 내가다해야할 일입니다요.ㅎ

냉이도 밭에많이있기에 먹을만큼만 캐다가 깨끗이 씻어놓았네요..이렇게하고나니 하루가 다가더라는...ㅎㅎㅎ

다 쪄서널어놓으니 이만큼이나되네요. 며칠말리고 또찌기를반복해야겠지요.. 캐와도 내가 고생입니다 그려~~~

               둥굴레의효능 : 발기부전,변비개선,강심작용,혈액순환촉진, 저혈압, 피부미용,당뇨,비만,신경통,관절염. 

                      황금같은 휴일을 산행하고,복수초꽃도보고,둥굴래와냉이도캐고 이렇게보냈습니다. 여러분은? 

                                   아침저녁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다음주도 좋은날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