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하러 찾아온 남해바랫길옆에는 완두콩새싹이 이만큼이나 자랐더라구요.. 봄은 벌써 우리주위에 성큼와있는것도모르고.ㅎ
하얗게 바다낚시좌대같이생긴것은 어선이 고기를잡어와 저기에다 보관해두면 어판장배가와서 사서싣고가는임시보관소래요
저쪽산밑은 선구몽돌해수욕장, 여긴향촌몽돌해수욕장이라네요.ㅎ
어여쁘신 두산우님께서 기념사진을 부탁하시길래 한컷, 김~~~~치ㅎ
아늑하고 포근한 향촌마을전경입니다, 뒤엔 응봉산줄기이구요
저멀리 응봉산 정상이보이네요. 지붕색깔도 여러가지라 특색이있네요
향촌전망대에서 푸르른 바다를보면서 한컷. 그런데 왜 하필이면 공동묘지옆에다 전망대를 만들어놨는지.ㅎㅎㅎ
저멀리 큰배도 지나가네요...
작은어선이 큰파도를 만들며 지나가네요^^
은빛바다는 고요한데... 미꾸리 한마리가 우물물을 흐려놓듯이 쬐깐한게...으이구.ㅎㅎ
마음속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사라진듯 내가슴이 시원합니다........
향촌전망대에서 잠시쉬며 배낭속에 넣어온막걸리로 시원하게 목을축입니다
햇살이 따듯해 것옷을 벗은분도계시고...
잠시의 휴식을끝내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소나무로 기어올라가는 마삭줄은 잎새가 파란게 사진만보면 봄인줄로 착각하시겠네요
향촌전망대 끝에서바라본 갯바위쪽은 우럭이나 참돔낚시의 명당자리입니다
이파란들은 남해의보물 "마늘"입니다, 얼마안있으면 풋마늘로 우리네 식탁에도 올라오겠지요^^
향촌마을앞 바다건너저편은 광양만 제철소가있는곳이구요, 우측으로보이는 작은산아래 마을이 선구마을입니다
응봉산아래 이렇게예쁜 펜션들이 많이있더라구요
쾌속여객선하나가 큰배를 지나쳐 달리는군요...엄청빠르네요.
저멀리 외로이 떠있는 작은섬이 보이시나요?
우린 이렇게 걷고 또 걸었읍니다....
마늘밭너머로보이는 작은점들은 낚시배들입니다. 일정한간격을유지한채 참돔을잡으려고 낚시하는중이라네요.
파랑과 초록 그래도 잘어울리네요.ㅎ
건물과 조경수만 보면 제주도나 외국으로 착각할수도...
저멀리 산꼭대기는 응봉산정상으로가는 칼날능선입니다
아담하고 예쁘게 지어진 개인 주택입니다..볼수록 갖고싶다는.ㅎ
경치좋은 갯바위쪽으로 바랫길을 만들었으면 얼마나 좋왔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갯바위에는 몇분이서 낚시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목책너머 망망대해에는 홀로떠있는 외로운섬하나...
예쁜 지붕너머로는 엄마배가 아기배를 데려가는듯이.....
정원이 참 예쁜 펜션입니다,자그마한 연못도있고 모노레일도 있고...
마리나 펜션 전망대입니다
저기 저집도 옥상정원이 참예쁘네요.ㅎ
여기서부터 다랭이마을까지는 1.2km라네요
그림이 괜찮은것같아서 찍어봤어요.ㅎ
조금전 지나온 전망대입니다
가로수로 심어논 유도화란 나무이지요..이나무로 젓가락을 만들어 음식을섭취하면 나무에서발생하는맹독으로인해 생명을잃을수도 있다네요...
우리 트래킹팀은 여기서 점심먹기전 기념촬영을 하였네요.ㅎ
레드포드도 혼자 인증사진찍고.ㅎㅎㅎ
한장을 더찍어주셨네요.ㅎ 고마우셔라..ㅋㅋㅋ
어지간히 터가좋은곳은 펜션이 많이 지어졌더라구요.....그러나 저러나 우린 계속 걸어갑니다
잠깐씩 주변경치도 감상하면서.ㅎㅎ
이름도 예뻐라 ...ㅎ
드뎌 가천 다랭이마을 진입로에 도착했네요.
물이맑아 해초류가 그대로 보입니다
길도 꼬불꼬불 정자도 보이구요....
쬐끄만배가 속력을내서 물살을 가르며 지나갑니다.......여기까지가 바랫길1코스입니다.3부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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