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뻐꾹나리를 담고 임도를 따라 오르며 물봉선을 찾아본다
길가에 자생하던 그 많은 미색 물봉선은
예초기 칼날에 사정없이 잘려나가
구경조차 못하고
길가 벼랑끝에서 꽃을 피운 계요등을 만나 몇장 담는다.
계요등 흰색꽃
계요등은 잎이나 줄기가 뭉개지거나 멍이들때
강한 유황 냄새가 난다.
꽃말은 "지혜"이다
계요등은 꽃 속이 빨간색인데 반해 이 꽃은 흰색이다
계요등
선이 예쁜 계요등
오늘은 바람이 심술을 부려 꽃이 많이 흔들렸다
옥천 뻐꾹나리 자생지 임도에서
24. 8. 14.
레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