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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란 백화소심입니다
7. 11.
자생지 숲 속에서 딱 1촉 만났습니다
꽃봉우리 5개 중 2개 개화, 3개는 미개화입니다
백설같이 희면서도 약간의 녹(綠)이 남아 있습니다
비가 와서 하늘은 잔뜩 흐렸고 숲 속이라 어둠 컴컴하며
산모기가 무지 많습니다
작년에 피었던 것은 장맛비에 유실되었고
올해는 다른 장소에서 다른 개체가 꽃을 피웠습니다
삼각피기로
봉심은 약간 끝이 벌어지고 혀는 살짝 안으로 말렸습니다
밝은 색이라 어두운 숲 속에서도 확 눈에 들어옵니다
마지막 꽃봉오리까지 꽃을 피워주길 기다려 봅니다
대흥란 자생지에서
24. 7. 12.
레드포드